[AI서머리] 무신사·서울시, 글로벌 K패션 브랜드 육성 위한 ‘맞손’‧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 성료

한성숙 장관, 벤처캐피탈 송년의 밤 참석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이 12월 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벤처캐피탈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벤처투자 업계가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장관은 벤처·창업 기업 성장에 기여한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업계의 공로를 강조했다. 특히 올해 3분기 벤처투자가 단일 분기 최초로 4조 원을 돌파한 성과를 언급하며, 내년에도 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당부했다. 정부는 연 40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종합대책’을 연내 발표할 계획으로, 벤처투자 생태계 확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성숙 장관, 대전 글로컬상권 현장 방문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이 12월 5일 대전 중구 은행동·대흥동 일대 글로컬 상권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글로컬 상권 조성 과정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전 글로컬 상권은 성심당의 ‘빵’이라는 지역 고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베이커리 경진대회,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계적 베이커리 도시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장관은 라이콘타운에서 사업계획 발표를 청취한 뒤 인근 베이커리와 라이프스타일 숍, 성심당 문화원 전시, 지역서점축제 등 로컬 콘텐츠 공간을 둘러보며 상권의 집객·체류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상권 경쟁력 제고, 노포와 로컬 브랜드, 창작자 간 협업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한성숙 장관은 지역 콘텐츠와 민간 창의성이 결합할 때 상권의 매력이 형성된다고 강조하며, 내년 글로컬 상권 창출사업도 현장의견을 반영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WS, 5세대 ‘그래비톤5′ 프로세서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리인벤트 2025’에서 5세대 맞춤형 프로세서 그래비톤5를 공개하며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성능과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래비톤5는 광범위한 아마존 EC2 워크로드에 최적의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하며,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달성했다. 특히 L3 캐시 용량이 5배 커지고 코어당 액세스가 2.6배 증가했으며, 네트워크 대역폭도 최대 2배 향상됐다. 이 프로세서는 새로운 EC2 M9g 인스턴스를 통해 제공되며, AWS 니트로 시스템과 니트로 아이솔레이션 엔진을 기반으로 강화된 보안성도 갖췄다. AWS는 어도비, 에어비앤비 등 주요 고객들이 이미 그래비톤의 가격 대비 성능 이점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기RISE사업단-MYSC, 경기북부 창업 활성화 MOU

동국대학교 경기RISE사업단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경기북부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2월 3일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가 컨설팅 제공, 인프라 지원, 성과 확산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RISE사업단은 스마트 그린바이오, 메디컬·헬스케어, IT·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MYSC는 임팩트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단은 MYSC의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기업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MYSC는 동국대의 R&D 인프라를 통해 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 교육 프로그램, 투자 설명회, 취업 박람회 등 구체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대학의 기술력과 전문 멘토링 기업의 노하우를 결합한 글로컬 혁신 모델로 경기북부 창업 생태계 도약을 이끌 전망이다.

글로벌 광장시장, 신뢰 회복 총력 대응

서울 광장시장에서 최근 가격·서비스 논란으로 신뢰도가 하락하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종로구청, 상인회가 함께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고 개선책을 논의했다. 광장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국가 이미지에도 직결되는 만큼 관계기관은 가격 표시제 준수, 결제 투명화, 다국어 안내체계 보완, 서비스 표준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노점 도로점용허가 절차 강화, 실명제 기반 관리, 위생·친절 교육 의무화 등 현장 질서 확립 방안을 내놓았고, 상인회는 친절 서비스 교육과 이미지 회복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명소로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예약 취소와 방문객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전달하며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관계기관은 공동 협의체를 운영해 가격·위생 점검, 서비스 교육 확대, 외국인 안내 인프라 개선 등 종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논의는 광장시장이 다시 신뢰받는 글로벌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업무 혁신 AI 서비스 대거 선보여

네이버클라우드가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정부의 AI 행정 전환(AX)을 가속화할 다양한 AI 서비스를 대거 소개하며 주요 파트너 역할을 강조했다.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으로 시범 운영 중인 ‘네이버웍스’는 회의록 자동 요약, 메일 답장 초안 제안 등 공공 특화 AI 기능을 선보여 핵심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또한, 전국 150여 개 지자체에 도입된 AI 안부 전화 ‘클로바 케어콜’은 단순 반복 민원 업무를 처리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행정망 내에서 보안을 갖춘 AI 구축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도 공공기관의 안전한 AI 전환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창업진흥원, 자활사업 공로로 대전시의회 표창

창업진흥원이 12월 5일 열린 ‘2025 대전광역시 자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대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과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해 자활기업에 홍보와 판로 지원을 꾸준히 제공하며 안정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창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대전·세종·충청권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출장세차 서비스 협력으로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왔고, 하반기에는 반찬 공동구매와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활동은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유종필 원장은 앞으로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IDC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2028년까지 연평균 11% 증가”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8년까지 연평균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며 AI 자원 최적화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고성능·고효율화가 진행되는 것이 주된 성장 동력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5년 4,461MW에서 2028년까지 6,175MW로 1.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인한 인허가 복잡성 증가와 전력 인프라 부족, 수도권 집중 현상은 시장 성장을 제한하는 요소로 지적된다. 한국IDC는 기술 공급업체가 GPU 중심의 아키텍처 현대화와 첨단 냉각 기술 기반의 AI 특화 냉각 시스템 구축으로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신사·서울시, 글로벌 K패션 브랜드 육성 위한 ‘맞손‘

무신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망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5일 무신사 성수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2026년 초까지 약 30개의 신진 브랜드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선발된 브랜드의 시제품 생산과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지원하며,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및 기획전 마케팅을 맡아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다. 더불어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 생산 일감을 서울시 소재 중소 봉제업체와 연계하는 ‘일감 매칭’을 추진하여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K패션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보, ‘2025 상장 설명회 및 KODIT StaIR’ 개최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기술특례상장 정보 제공과 혁신기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2025 상장 설명회 및 KODIT StaI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장 절차 및 기술평가 방법 등 실질적인 상장 준비 정보를 공유하고, 코스닥에 입성한 ㈜이노테크 장석준 대표의 성공 사례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신보의 지원을 받은 4개 유망 혁신기업은 투자 유치를 목표로 IR 피칭을 진행했으며, 민간 VC들과 공동 후속투자를 위한 네트워킹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신보는 민간 투자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혁신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및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 성료,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성장 전략 공개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가 지난 4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KB유니콘클럽 5기에 참여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올 한해 주요 성과와 향후 성장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비디씨액셀러레이터, 뮤렉스파트너스 등 VC·AC 심사역들이 참여해 기업별 성장 전략에 대한 전문 자문을 제공,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경기혁신센터 측은 KB국민은행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