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홍릉강소특구, 규제혁신·샌드박스 인사이트 포럼‧슈퍼브에이아이, AI 핵심 기술 3개국 특허 등록

가상 융합 산업 협력의 장 열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2월 4~5일 ‘2025년 제3회 메타버스 인프라 협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국 메타버스 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성과 공유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로는 가상 융합산업진흥법 시행에 따른 센터 지정 절차, 장비 고도화, 프로그램 개편, 공동사업 확대 등이 다뤄졌다. XR과 AI 기반 산업 변화에 대한 특별 강연도 마련돼 기술 발전과 정책적 고려 요소가 제시됐다. 경기·인천 지원센터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별 경험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전국 단위 협력 체계 점검과 내년도 공동 실증사업 확대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수도권 지원센터와 경콘진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인프라 고도화와 국가 차원의 산업 생태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서울기업,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활동 성과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하이서울기업’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이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자카르타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식품, ICT, 의료기기, 뷰티 분야 등 19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기업 60여 곳과 총 27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출 계약 추진액 3,900만 달러, 현장 계약 295만 달러, 21건의 MOU 체결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규모와 빠른 산업 고도화를 기반으로 아세안 경제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ICT·헬스케어·소비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현지 상담에서는 유통 구조와 투자 조건, 시장 확장 전략까지 폭넓게 논의됐고, 일부 기업은 샘플 테스트와 가격 협상 등 후속 절차로 즉시 이어졌다. 또한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회(APINDO)와의 교류를 통해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속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거점 확대와 네트워킹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크로, 하이엔드 아파트 선호도 5년 연속 1위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전국 10~50대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DL이앤씨의 아크로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42.3%가 아크로를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았으며, 현대건설 디에이치(24.6%),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7.4%), 롯데건설 르엘(15.7%)이 뒤를 이었다. 아크로는 성별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고른 지지를 얻었고, 특히 주택 구매 핵심층인 30~40대와 미래 소비층인 20~30대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선호 이유로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디자인과 자재, 희소성과 상징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주거 공간을 사회적 지위와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식하는 흐름을 반영한다. 아크로는 한강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권 하이엔드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커뮤니티 시설과 브랜드 이미지가 실제 단지에 구현된 점이 높은 선호도의 배경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아파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

GS샵, 완판 ‘프리오르데이‘ 앵콜 편성… 크리스마스 에디션 공개

GS샵이 지난 11월 초 론칭 방송에서 1500세트 완판을 기록했던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프리오르데이’의 앵콜 방송을 오는 12월 14일(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첫 방송의 폭발적인 반응과 손미나 씨 SNS를 통한 후속 방송 문의 쇄도에 힘입어, 기존 이른 아침 시간대에서 일요일 오전 황금시간대로 긴급 편성됐다. 이번 앵콜 방송에서는 연말 선물 수요를 겨냥해 손미나 작가가 선정한 ‘광주요 소리잔’을 추가한 ‘크리스마스 선물용 에디션’이 특별히 공개된다. 기본 구성은 500ml 3병에 방송 중 1병을 추가 증정하며, 앱으로 구매 시 3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프리오르데이 농장을 운영하는 조르디 시우라네타 사장은 한국 고객들에게 더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을 선사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슈퍼브에이아이, AI 핵심 기술 3개국 특허 등록… 글로벌 경쟁력 강화

비전 AI 올인원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Superb AI)가 AI 데이터 선별 솔루션 ‘슈퍼브 큐레이트(Superb Curate)’와 경량 파인튜닝 기술 ‘PEFT(Parameter-Efficient Fine-Tuning)’에 대한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AI 개발의 주요 난제인 데이터 품질 저하와 학습 비용 증가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슈퍼브 큐레이트는 학습 데이터를 최대 75% 절감하면서 모델 성능을 15%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이며, PEFT는 거대 AI 모델의 산업 맞춤형 구축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을 대폭 줄여준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특허 확보를 포함해 총 63건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기술적 정교함을 인정받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거나이즈, 한전KDN ‘KDN GPT’ 구축 사업 수주…공공 입지 강화

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가 한전KDN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KDN GPT’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공공 분야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주에 이은 성과다. 올거나이즈는 자사의 AI 업무 자동화 플랫폼 ‘알리(Alli)’와 고도화된 Agent RAG 기술을 기반으로 한전KDN 임직원에게 특화된 GP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부 문서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정확한 답변 제공은 물론, AI OCR 기술을 포함한 RAG 솔루션을 통해 JPG, PDF, HWP 등 다양한 형식의 사내 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멀티 LLM을 구성해 업무 유형별 최적의 모델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올거나이즈는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전KDN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딥파인, XR 공간지능화 솔루션 ‘DSC’로 CES 2026 참가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 참가하여 핵심 솔루션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SC)’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DSC는 고가 장비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실제 공간을 정밀하게 복제해 3D 디지털 공간을 구축하고, AI·XR 기술을 결합하여 실시간 협업 및 공간 기반 의사결정 등 기업 운영을 고도화하는 공간지능화 솔루션이다.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어 물류 분야에서는 물품 피킹 속도 44% 향상 및 인력 투입 30% 절감 등의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딥파인은 이번 CES에서 XR 기술을 통한 유통 및 물류 운영 지능화 사례를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부동산 프롭테크 ‘로카101′, 누적 투자금 200억 원 돌파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로카101이 가맹점 및 직영점 지점 누적 투자금 20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픽셀하우스 첫 개점 후 6년 만인 2025년 10월 기준 수도권에 60여 개 지점, 1,099개 객실을 운영 중이며, 특히 폐업률 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했다. 로카101은 건물주 또는 가맹점주에게 부동산 중개부터 운영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투자자가 노동력 투입 없이 연평균 20% 이상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 100개 지점 달성을 목표로 주거·숙박 하이브리드 모델 ‘픽셀스테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늘의집, ‘2025 끝내주는 세일’ 실시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올해 마지막 대규모 할인 행사 ‘2025 끝내주는 세일’을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은 인기 상품들을 한데 모아 특가로 선보인다. ‘파이널 특가’, ‘끝판 베스트’, ‘해넘해맞’ 등 다양한 테마관을 통해 맞춤 큐레이션을 제공하며, 매일 선착순 4종 할인 쿠폰, 최대 90% 할인 래플 쿠폰, 페이백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릉강소특구, 규제혁신·샌드박스 인사이트 포럼 성공적 개최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이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의 규제 애로 해소와 기술 사업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규제혁신·샌드박스 인사이트 포럼’을 4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포럼 1부에서는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들이 참여해 규제 제도 및 지원 사업을 소개했으며, 2부에서는 기관별 1:1 규제 상담회가 열려 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은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규제 샌드박스부터 투자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기술사업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