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제주 쏘카터미널 공식 오픈‧’2025 벤처캐피탈 송년의 밤’ 성료

엑스큐브, 흉부 CT 기반 다장기 AI 진단보조 솔루션 ‘HEXA’ 공식 출시

헬스테크 기업 ㈜엑스큐브가 흉부 CT 기반 다장기 인공지능(AI)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HEXA(헥사)’를 정식 출시했다. HEXA는 한 번의 흉부 CT 촬영으로 갑상선, 심장, 폐, 간, 유방, 척추 등 6개 장기의 이상 소견을 AI가 자동 표시해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주된 질환 위주 판독 과정에서 놓칠 수 있었던 다른 장기의 이상 소견 누락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서울바이오허브의 ‘병원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해 실제 임상 환경 기반 연구를 수행하며 기능을 고도화한 결과로, 현재 다수 의료기관에서 실제 판독 환경에 적용되고 있다. 엑스큐브는 HEXA가 바쁜 진료 환경에서 이상 소견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내 적용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쏘카, 2,400평 규모 대형 거점 ‘제주 쏘카터미널‘ 공식 오픈

쏘카가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약 2,400평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거점 ‘제주 쏘카터미널’을 공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전국 5천여 개 쏘카존 중 쏘카가 직접 부지를 매입하여 조성한 최대 규모의 카셰어링 전용 공간이다. 쏘카터미널은 3층 규모의 본관동에 이용자 대기실, 카페, 워크라운지, 옥상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공항과의 끊김 없는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쏘카는 오픈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제주 카셰어링 60%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방문객 선착순으로 카페 이용권 및 순금 골드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쏘카는 이곳을 제주 지역의 핵심 모빌리티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컨퍼런스서 ‘생성형 AI 전략‘ 공개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가 오는 12월 11일 한전KDN 본사에서 열리는 ‘2025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컨퍼런스’에 참가해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조직별 기술 및 인프라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오케스트로 AGI 정재헌 본부장은 ‘AI 시대, 기술과 업무 그 변화와 공존’을 주제로 공공·민간 조직이 고려해야 할 전략적 방향과 인프라 기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 등 AI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선보인다. 오케스트로는 AI·클라우드 풀스택 역량을 기반으로 AI 전환 시대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올겨울엔 컬러 포인트 패딩… 크림, 패션 트렌드 발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겨울 패션 트렌드로 ‘컬러 포인트 패딩’을 제시했다. 11월 리포트에 따르면, 핑크·스카이블루·베이지 등 과감한 색감과 독특한 소재를 입은 패딩 거래량이 급증하며 무채색 위주의 트렌드에서 개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소비 심리가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벨벳 슬기 착용 핑크 다운 등 일부 제품은 정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었으며, C.P. 컴퍼니의 특정 제품은 저장수가 전년 대비 2,734% 폭증했다. 이러한 컬러 트렌드는 아우터를 넘어 패딩 슈즈 브랜드 ‘스부’의 인기를 견인하는 등 발끝까지 확장되고 있다. 크림 측은 “컬러와 텍스처가 강조된 제품에 주목할 때”라고 설명했다.

아키스케치, “공간정보 해외 유출 우려” 보안 검토 촉구

국내 3D 인테리어 플랫폼 기업 아키스케치(대표 이주성)는 일부 해외 기반 소프트웨어에서 한국 이용자의 도면, 평면도 등 민감한 공간정보가 국내 서버가 아닌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연산·저장되는 정황을 파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이용자의 집 구조와 생활 동선 등이 담긴 공간정보가 국외로 유출될 가능성을 보여주며, 개인정보보호법과 국토교통부의 허가를 규정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아키스케치 측은 공간정보는 일반 개인정보보다 민감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위치, 전송 경로, AI 학습 활용 여부 등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함께 산업 전반의 신뢰를 위한 제도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성 대표는 업계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는 리스크라며 본 사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심도 있는 검토를 촉구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벤처창업진흥유공‘ 중기부 장관상 수상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2025 벤처창업 진흥 유공’ 시상에서 벤처창업 민간 생태계 조성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센터는 10년간 1,513개 스타트업을 발굴·보육하며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특히 2024년 액셀러레이터 투자 실적 전국 7위(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유일)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자·보육 역량을 입증했다. 120개 기업의 4,762억 원 투자유치를 지원한 경기혁신센터는 앞으로도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강화해 창업생태계 성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원티드랩 ‘2026 채용 트렌드‘ 발표… “중간 경력직·AI 역량 핵심“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국내 기업 153곳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채용 트렌드 서베이’ 결과를 공개했다. 국내 채용 시장은 우수 인재 확보 경쟁 심화 속에서도 응답 기업의 74.5%가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들은 조직 기여도가 높은 4~7년 차 중간 경력직(49.7%)을 가장 집중적으로 채용할 계획을 밝혔으며, 인재상에서는 직무 전문 역량에 이어 AI 활용 역량이 필수 요소로 급부상했다.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기업과 구직자 모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다나와, 최신 그래픽카드 ‘1천원 래플’ 이벤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연말을 맞아 최신형 그래픽카드를 단돈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연말 결산 다나와 래플’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고물가로 PC 부품 구매를 미뤄왔던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RTX 5060, RTX 9060 등 게이머 선호도가 높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매일 1명에게 득템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는 다나와 앱에서만 가능하며, 당첨되지 않을 경우 결제한 1천 원이 전액 자동 환불되는 ‘제로 리스크’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5일간 모든 래플에 참여한 고객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개근상’ 혜택도 마련됐다. 최종 당첨자는 16일 다나와 게시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강추위에 실내 발레 인기…지그재그, 발레 관련 상품 거래액 최대 32배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에서 강추위의 영향으로 실내 운동 수요가 늘면서 ‘발레’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한 달간 지그재그 내 발레복 관련 검색량과 거래액이 일제히 증가했으며, 특히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발레에 대한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자세 교정 및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난 발레는 기존 대세였던 야외 러닝의 수요가 줄어든 틈을 타 인기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레오타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배 이상 폭증했고, 발레 가방, 헤어망 등 잡화류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 관련 쇼핑몰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VC협회, ‘2025 벤처캐피탈 송년의 밤‘ 성료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지난 12월 5일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VC 업계 송년 행사인 ‘2025 벤처캐피탈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균 VC협회장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 18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년도 분과위원회 운영 현황 발표와 함께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및 단체 16점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을 시상하는 순서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네트워킹과 축하공연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친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