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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마이크로소프트 컴퓨터 과학 연구기관인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가 암 연구용 새로운 AI 도구인 GigaTIME을 발표했다. GigaTIME은 종양 주변 근접 영역을 새로운 스케일로 연구할 수 있게 하는 AI 도구로 암 거동과 최적의 치료법을 예측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는 학술지 셀(Cell)을 통해 AI 도구 GigaTIME을 발표했다. GigaTIME은 여러 종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으며 연구자 암 연구 방식을 바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프로비던스 대학 및 워싱턴 대학과 공동 개발한 GigaTIME은 51개 병원과 1,000개 이상 진료소에 소속된 1만 4,000명 이상 환자로 이뤄진 다양한 코호트에서 얻은 연구 이용이 승인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종양이 체내에서 어떻게 발달하는지를 밝히기 위해 기존 암 연구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실험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반해 GigaTIME은 저렴한 병리 표본을 면역세포가 단백질 활성화를 통해 암 종양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복잡하고 상세한 디지털 맵으로 변환하여 연구자가 지금까지 확인할 수 없었던 패턴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이런 종류 디지털 맵을 작성하는 데 샘플 하나당 수일과 많은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GigaTIME은 수십 종류 단백질을 대상으로 불과 몇 초 만에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수만 가지 시나리오를 한 번에 연구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특정 치료가 효과적인 환자를 식별하고 환자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또 일부 환자에서 치료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이유나 종양 저항성에 대항하는 방법을 밝히는 것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GigaTIME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랩(Microsoft Foundry Labs)과 허깅페이스에서 오픈소스 연구 도구로 공개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GigaTIME을 통해 일상적인 병리 슬라이드에서 공간 프로테오믹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되어 수십 종류 암 및 수백 가지 하위 유형에 걸친 종양 미세환경 인구 규모 분석을 실현한다며 프로비던스 대학 및 워싱턴 대학과의 파트너십으로 개발된 이 연구를 통해 과학자가 데이터에서 통찰로 더 빠르게 나아가는 것을 지원하고, 유전자 변이, 면역 활성, 임상 결과의 새로운 연관성을 밝혀내어 최종적으로 전 세계인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GigaTIME을 어필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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