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GPT-5.2 출시… 전문 지식 노동 및 과학 연구 가속화
OpenAI가 전문 지식 노동과 과학 연구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모델 ‘GPT-5.2’를 공식 출시했다. 스프레드시트 제작, 코딩, 복잡한 다단계 프로젝트 수행 등 전문 업무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핵심 지식노동 벤치마크인 GDPval에서 70.9%를 기록하며 SOTA(State of the Art)를 달성했다. 특히 환각 현상이 기존 모델 대비 30% 상대적으로 줄었으며, 긴 문서 전반의 정보를 통합하는 장문 추론 능력이 강화되었다. 과학 연구 지원에서도 성과를 보인 GPT-5.2는 ChatGPT 유료 사용자를 시작으로 순차 출시되며 API는 즉시 이용 가능하다.

광주시, 방위산업 전략회의 개최
광주광역시가 방위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10~11일 전남 목포에서 산·학·연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 변화에 맞춘 산업 기획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 전략, 군 수요 기반 과제 발굴, 기업 수요조사 체계 구축 등이 집중 검토됐다. 전문가들은 특히 광융합 산업과 인공지능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반도체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2013년 국방벤처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지역기업의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해왔으며, 국방반도체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현재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광·가전산업과 AI 중심도시로 성장한 경험을 토대로 방위산업까지 산업지형을 확장해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공유회 개최
부산시가 지역 핀테크 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업 간담회,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네트워킹으로 구성돼 입주기업과 금융권, 협력기관이 함께 규제 개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부산국제금융센터와 2022년 부산상공회의소에 조성된 핀테크 허브에는 현재 5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누적 입주기업은 116개에 달한다. 올해 입주기업 매출은 1,135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고, 투자유치 규모도 246억 원에 이르며 단기간에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사례로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아타드가 40억 원 투자를 확보하고 글로벌 B2B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해냄주식회사는 인재 매칭 플랫폼 ‘오달’을 통해 지역 청년 1,000명 이상을 연결하며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 부산시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해운·항만 특화 디지털금융 서비스 육성을 통해 기업 성장을 뒷받침해왔으며, 내년에는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도약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K-게임 해외 이용자 조사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해외 시장에서 한국 게임 이용 흐름을 분석한 ‘2025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최근 1년 내 한국 게임을 이용한 해외 거주 외국인 1만 명이 참여했으며, 10개국의 서비스 특성과 이용 성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응답자의 58.2%가 자신이 즐기는 게임을 한국산으로 인지했고, 그중 61.2%는 이러한 인식이 선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베트남·UAE·인도에서는 긍정 응답이 70~80%에 달했다. 해외 이용자들은 그래픽·캐릭터·서사 등 감성적 요소를 선택 기준으로 꼽았지만, 난이도와 반복 중심의 성장·강화 구조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별 선호도에서는 중국·인도·베트남·UAE가 멀티플레이를, 일본·미국·브라질·프랑스는 싱글플레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인기작으로는 <배틀그라운드>, <크로스파이어>, <더 파이널즈>, <메이플스토리> 등이 꼽혔다. 이번 결과는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지역별 문화와 이용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게임리터러시 네트워킹 데이 성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게임리터러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리터러시 교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교사·강사·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우수사례 시상과 성과 발표, 교육콘텐츠 교류가 이루어졌다. 청소년·교사·강사 분야에서 각각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용인 남곡초등학교 학생팀이 게임창작대회 대상을, 부산 동일중앙초 조하나 교사가 연구 교사 부문을, 이현주·안병구 강사가 우수 강사 부문을 수상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게임리터러시가 단순한 이해 능력을 넘어 창의적 산출을 이끌어내는 교육 역량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세부 발표에서는 교실 속 창작 활동, 프로젝트 기반 코딩교육, 보호자 대상 교육 사례 등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 콘진원은 2007년부터 청소년, 교사, 보호자, 유아 등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확산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산학관 협력을 통해 AI 시대 미래 인재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교육 영역으로 게임리터러시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경기도–기후테크기업 전략 논의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9일 판교제2테크노밸리기업지원허브에서 기후테크 기업과 함께 간담회·세미나·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본격 시행될 기후규제에 대비해 산업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내년 설치될 경기도 기후테크센터 운영계획과 스타트업 육성사업 방향이 공유되며, 현장의 정책 수요를 반영할 방안이 논의된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등 주요국의 환경 정책과 정부 지원사업, 규제 샌드박스 활용 방안이 소개되고,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한 무역 경쟁력 확보 전략도 제시된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경기도가 육성한 스타트업들의 성과 발표와 함께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논의는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평가된다.

이차전지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충북도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송에서 ‘이차전지 Startup Launchpad 2025 데모데이’를 열고 혁신 스타트업 육성과 산업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창업기업과 투자사, 협력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데모데이는 충북도의 ‘이차전지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화 지원과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타지역 스타트업의 도내 이전을 유도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에코프로파트너스가 산업 동향과 투자 전략을 발표했으며, 청주 강소특구지원센터와 씨에이티빔텍이 지원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IR 세션에서는 올해 선정된 4개 스타트업이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고, 투자 상담회와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충북도는 기술개발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해 세계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전북 AX랩 익산 개소
전북특별자치도가 익산에 농업 분야 인공지능 거점인 ‘전북 AX랩’을 공식 개소했다. 이번 시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북도와 익산시 등이 공동 추진하는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핵심으로, 농업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자율작업 기술 실증을 담당한다. 어양비즈더플러스 6층에 마련된 AX랩은 542㎡ 규모로 사무실, 데이터 분석실, 기업 입주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AI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개소식에는 도와 시 관계자, 관련 기관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운영 방향과 기업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원격 자율작업 실증과 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AX랩 출범으로 농업인의 작업 효율 향상과 지역 SW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AX랩은 농생명 산업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출발점으로, 현장 중심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확산시킬 전망이다.

전남도, 소상공인 디자인 경쟁력 강화
전라남도가 올해 소상공인 브랜드 디자인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도는 총 6억 원을 투입해 18개 기업의 브랜드와 포장패키지 53개 품목을 새롭게 개발·리뉴얼했으며, 지식재산 창출 종합패키지 사업을 통해 7개 기업, 28개 품목의 지식재산 등록 성과도 달성했다. 11일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지역 25개 기업, 81개 품목의 디자인 성과가 공유됐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통한 BI·CI 개발, 패키지 디자인, 상표 등록 등이 소상공인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됐다. 전남도는 디자인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개발된 디자인 성과품은 동부청사 로비 전시관에서 공개되고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 AX산업 생태계 포럼 개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원AX위원회가 오는 12월 17일 오후 1시 30분 춘천ICT벤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강원 AX산업 생태계 포럼’을 연다. 포럼은 ‘26년 AX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과 AX위원회 심층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춘천 바이오산업 AX 추진 방향, AI 기반 R\&D 기술 및 실증 사례, 피지컬 AX 실증 생태계 구축 방향에 대한 강연이 마련된다. 2부는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지며, 지역 AX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참석한 선착순 30명에게는 OTT 이용권이 제공된다.

입셀, 2026년 ‘POLAR 플랫폼’ 기반 첨단 동물대체시험 서비스 출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및 오가노이드 기술 기반의 비임상 평가 플랫폼을 개발해 온 입셀이 2026년부터 ‘POLAR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상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피부, 장, 간, 연골 등 인체 유사 오가노이드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신약 평가 분야를 확대하는 것이다. iPSC 기술은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질환 모델 구축이 가능해 기존 동물 모델보다 인체 유사성이 높은 평가 환경을 제공한다. 입셀은 글로벌 규제 완화 추세에 맞춰 CRO 수준의 평가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일본 오노약품공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 산업은 연평균 20\~30%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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