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성남 기후테크, 스트라티오 코리아 등 7개사 수상‧카카오, 2025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성료

성남 기후테크, 스트라티오 코리아 등 7개사 수상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성남 기후테크 컨페어’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사업화 지원 성과공유회’에서는 성남시가 한 해 동안 지원한 기후테크 기업 35개사 중 상위 14개사가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AI 솔루션을 개발한 스트라티오코리아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트라이매스와 위제이가 최우수상을, 어썸랩, 엘씨벤처스, 뮤토랩스, 니즈 4개사가 우수상을 차지하며 총 7개 기업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컨페어는 성과 발표 외에도 HD한국조선해양, 한국수력원자력 등 수요 기업이 참여한 오픈이노베이션 리버스 피칭과 기업 간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성남 기후테크 생태계 확장과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 모색을 도모했다.

우아한청년들, 국내 최초 ‘배민라이더페스타’ 한 달간 개최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가 국내 배달업계 최초의 라이더 전용 축제인 ‘2025 배민라이더페스타’를 오는 19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배민커넥트 라이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로, ‘배달 초능력 월드컵’ 등 사전 이벤트를 시작으로 라이브 방송, 연말 결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의 마지막은 내년 1월 15일 열리는 업계 최초 라이더 대상 오프라인 시상식인 ‘어워즈’가 장식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의 노고를 함께 축하하고 파트너십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ESSIA, ‘임베디드데이 송년의 밤’ 개최…산업 유공자 7인 포상하며 한 해 마무리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KESSIA)는 지난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5년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유공 포상 시상식 및 임베디드데이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KESSIA는 임베디드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 및 개인 유공자 총 7명에게 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및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분야 선도 기술을 인정받은 베이리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 장관 표창은 SK하이닉스 송해룡 팀장이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국산화 및 수출 증대 공로로 받았다. 이창열 회장은 “올해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핵심 기술로 주목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KESSIA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회원사 네트워킹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마존-어도비, AI 시대 창의성 및 마케팅 재편 위한 협력 강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어도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시대 창의성 및 마케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AWS 인프라를 활용해 생성형 AI 모델 훈련부터 AI 에이전트 배포까지 아우르는 제품 혁신을 추진하며, 어도비의 핵심 제품 전반에 AI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어도비 익스프레스, 아크로뱃 스튜디오, 파이어플라이 등이 AWS의 AI 역량과 컴퓨팅 인스턴스를 활용한다. 또한, 기업들의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CXO)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을 AWS 상에서 제공하며, 아마존 애즈와의 데이터 통합 및 연동을 통해 마케터들이 대규모 경험 개인화와 풀 퍼널 미디어 성과를 달성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개인과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하도록 지원하는 공동 목표의 일환이다.

카카오, 2025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성료

카카오가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과를 기념하는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중소상공인, 스타트업, 대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가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이룬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강연과 네트워킹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사장님 부문 101개 팀과 마케터 부문 19개 팀 등 총 120개 팀이 수상했다. 상금 규모는 5억 원에 달하며, 일부 팀에는 카카오쇼핑 컨설팅과 세미나 연사 기회도 제공됐다. 대상은 강원도 로컬푸드 브랜드 ‘토박이마을’과 마케팅 전문기업 ‘어파인’이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영의 트렌드 강연과 역대 수상팀의 경험 발표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카카오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파트너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상생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향후에도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여개국 1200만 MAU ‘번장 글로벌‘, “새로운 문제해결로 접근해야“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5’에서 K-컬처 기반 리커머스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한국 성공 모델의 단순 확장이 아닌 “처음 창업하듯 문제를 다시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K-팝 팬들의 결제 불편을 해소하는 것에서 출발한 번개장터의 글로벌 확장은 현재 200여 개국에서 총 1,200만 MAU 중 약 280만 명의 해외 이용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번개장터는 기술 고도화와 현지 맞춤형 사용자 경험 검증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 글로벌 TOP5 리커머스 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배달의민족 혁신가 박일한, 아트니스 대표로 미술시장 혁신 선언

아트 플랫폼 하입앤이 ‘아트니스(ART.NESS)’로 전면 리브랜딩하며 미술 시장 혁신을 공식화했다. 배달의민족 공동창업자이자 조직문화 혁신가였던 박일한 신임 대표가 경영을 맡아, 12월 12일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트니스는 ‘Live Artfully’를 슬로건으로 작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투명한 아트 거래 플랫폼 정체성을 확립했다. 갤러리나 중개자 없는 1차 시장을 핵심으로 운영하며, 현재 28,000명의 유저와 2만 점의 작품을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박 대표는 AI 큐레이션과 휴먼 큐레이터 감수를 결합한 지능형 플랫폼으로 미술을 누구나 쉽게 경험하는 일상 문화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