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무신사, 상하이에 첫 해외 편집숍 개장‧크림 ‘빠른배송’ 거래 비중 50% 육박

무신사, 19일 상하이에 첫 해외 편집숍 ‘안푸루 스토어’ 공식 개장

무신사가 19일 중국 상하이 안푸루에 첫 해외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를 공식 개장했다. 한국의 성수동으로 불리는 핵심 상권에 약 210평 규모로 조성된 이 매장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가속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맡는다. 한국과 중국 브랜드를 아울러 총 59개 브랜드를 선보이며, 현지 MZ세대 소비 문화를 반영해 ‘무신사 클로짓’과 ‘K-팝 존’ 등 현지화 전략을 집약했다. 무신사는 안푸루 스토어를 거점으로 아시아 대표 디자이너 패션 편집숍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SBA·굿윌스토어, 기부로 이어진 일자리 선순환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기부를 통해 소비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임직원 기부 캠페인과 동행기업 나눔바자회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자원순환과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임직원 85명이 참여해 의류·생활용품 2,450점을 기부했고, 이는 매장 판매로 연결돼 장애인 일자리 유지에 기여했다. 이어 열린 나눔바자회에는 13개 기업이 약 4천7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행사 수익금 약 3,500만 원은 발달장애인 직원 급여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민간기업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로 평가되며, SBA는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맞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무하유, 주요 AI 서비스 3종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자연어 이해 실용 AI 기업 무하유가 자사의 대표 AI 서비스 3종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 관리 체계의 적합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인증을 받은 서비스는 AI 표절검사 ‘카피킬러’, AI 서류 분석 ‘프리즘’, AI 역량검사 및 면접 서비스 ‘몬스터’다.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ISMS 인증은 기술적, 관리적, 물리적 보호조치 등 총 141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획득됐다. 무하유는 이를 통해 민감한 고객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공공기관 및 기업 고객의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쏘카 이용자 새해 일출 명소 1위는 ‘속초 청초호‘, 강원이 상위권 석권

쏘카가 2025년 1월 1일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한 명소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강원도 속초 청초호가 1위를 차지했으며, 강릉 경포해수욕장(2위), 속초 영금정(3위)이 뒤를 이어 강원 지역이 2년 연속 상위권을 석권했다. 제주 성산일출봉, 부산 송정해수욕장 등 전국 각지의 일출 명소들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쏘카는 신년을 기념해 모든 회원에게 최대 70% 할인 혜택이 담긴 쿠폰팩을 제공하며, 해당 쿠폰팩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카셰어링 대여에 사용할 수 있다.

크림 ‘빠른배송‘ 거래 비중 50% 육박, 전년 대비 40%↑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의 ‘빠른배송’ 서비스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전체 거래량의 50%에 육박했다. 빠른배송은 판매자가 발송한 상품을 크림이 선제적으로 검수해 보관한 뒤, 구매자의 결제 즉시 출고하는 시스템이다. 일반 배송(5~7일 소요)과 달리, 익일 또는 일부 지역은 당일 수령까지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보관료와 물류비가 반영되어 가격이 일반 배송보다 소폭 높지만, 정품 보장과 신속한 수령을 원하는 소비 심리로 인해 이용 비중은 꾸준히 증가세다. 이러한 선호 현상에 힘입어 선물 수요가 높은 라이프 카테고리의 빠른배송 거래량이 전년 대비 178% 급증하며 성장을 이끌었으며, 스트리트웨어와 스니커즈 카테고리 역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큐어버스, ‘2025년 올해의 연구소기업 대상‘ 수상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큐어버스가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올해의 연구소기업 대상’에 선정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연구소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상에서 큐어버스는 기술개발, 임상, 글로벌 협력에 이르는 전 주기 성과를 통해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천기술 기반으로 2021년 설립된 큐어버스는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CV-01의 글로벌 기술이전 및 국내 임상 1상 성공적 진행,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 CV-02의 美 FDA 임상 1상 승인 등 굵직한 성과를 보였다. 조성진 대표는 “공공연구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연구소기업 성공 모델 확장과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버즈빌, 인터랙티브 광고 포맷으로 ‘일방향 광고 시대의 종말’ 선언

풀퍼널 AI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이 사용자 참여 중심의 인터랙티브 광고 포맷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순 노출형 광고 효과 약화에 대응해 ‘보는 광고’에서 ‘경험하는 광고’로 패러다임을 전환, 사용자의 체류 시간과 브랜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대표적으로 퀴즈 참여 후 맞춤형 리뷰를 제공하는 AI 리뷰픽 등 인터랙티브 포맷은 사용자의 행동 신호를 실시간 분석하고 리워드와 AI 기술을 결합해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 캠페인에서 ROAS 700% 이상, 앱 활성 비율 52%p 증가 등 핵심 성과를 크게 개선하며 참여 기반 광고의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다. 버즈빌은 이 인터랙션 경험 위에 AI 기술을 결합하여 최적의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무신사 트레이딩 ‘잔스포츠‘, 롯데 노원점 신규 매장 개점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이 공식 유통하는 글로벌 백팩 브랜드 ‘잔스포츠(JanSport)’가 지난 18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2층에 여섯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서울 북부 지역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특히, 이번 노원점은 우드톤 캐빈 스타일 인테리어를 도입해 잔스포츠의 ‘여행’ DNA를 공간 콘셉트로 확장한 첫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잔스포츠는 매장 오픈을 기념하여 19일까지 인기 제품 선착순 특가 판매를 진행하고, 내년 1월 18일까지 커스텀 패치 부착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하이퍼리즘, 화이트 해커 출신 장준호 CTO 선임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전 코인원 CTO 장준호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다. 장 CTO는 세계적 해킹 방어 대회 데프콘 CTF에서 두 차례 입상하며 국제적 수준의 보안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로, 라인플러스에서 대규모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한 뒤 코인원에서 거래소 핵심 시스템 안정화와 확장성, 보안 체계 강화를 총괄했다. 그는 하이퍼리즘에서 기술 전략과 엔지니어링 조직을 이끌며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무결점 보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이퍼리즘 공동대표는 장 CTO의 경험과 전문성이 글로벌 금융회사로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하이퍼리즘은 서울과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삼성, 카카오, 코인베이스 등으로부터 누적 2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AI스페라, 지역 정보보호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2025년 지역 정보보호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보안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SM(공격표면관리) 기반의 보안 점검 및 사전적 위협 진단을 지원하여 지역 정보보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AI스페라는 자사 보안 솔루션 ‘크리미널IP’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복잡한 시스템 없이도 보안 상태를 점검·관리하도록 지원했다. 강병탁 대표는 AI 기반 보안 기술의 실질적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