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역직구 플랫폼 모건, 팁스 선정‧카카오,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 공개

삼광–대구센터, 창업 생태계 협력 논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18일 본원에서 중견 제조기업 삼광과 협력 간담회를 열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체결된 ‘신사업·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협약’의 후속 조치로,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상생 제조 협력, 투자 활성화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양측은 펀드 출자, 기술 창업기업 발굴, AI 로봇기업 전환 로드맵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검토했으며, 특히 대구센터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과 연계해 삼광이 지역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삼광은 최근 2년간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에 참여해 약 30개 창업기업과 교류하며 협력 기반을 넓혀왔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무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창업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DJI, 인기 제품 최대 32% 할인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전개

민간용 드론 및 영상 촬영 기술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 DJI가 연말연시를 맞아 대규모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DJI는 드론, 짐벌, 액션캠, 마이크 등 인기 제품군을 최대 3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Osmo Action 4, Osmo 360, DJI Mic Mini, DJI Neo, DJI Avata 2 등 주요 라인업이 대거 포함되어 입문자부터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공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쿠팡과 네이버에서 12월 21일까지, DJI 스토어에서는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사용자들은 연말연초의 다양한 촬영 환경에 맞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DJI는 Osmo 360 사용자 대상의 ‘#Osmo360XmasVibes’ 콘테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H2O호스피탈리티, UAE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 참여

AI 호스피탈리티 테크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아랍에미리트(UAE)의 국가적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ADI 체인’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 중동 최대 지주회사 IHC 계열사인 ADI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H2O는 여행 및 소비자 부문 주요 전략적 파트너로서 디르함(AED)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관광 및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특히 H2O는 자체 비수탁형 모바일 월렛을 발행하고 이를 자사의 스마트 체크인 시스템에 통합하여, UAE 방문 해외 관광객들이 디지털 디르함을 간편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의 기술을 UAE 현지에 적용하는 사례로, H2O의 글로벌 핀테크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메가존클라우드 후원, ‘2025 펀덱스 어워드‘ 성료…‘폭싹 속았수다‘ 대상 석권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후원한 K-콘텐츠 시상식 ‘2025 펀덱스 어워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펀덱스 어워드는 주관적 평가를 배제하고 100%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TV 및 OTT 콘텐츠의 화제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공정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작품 부문 대상을, 주연 배우 박보검이 출연자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주요 상을 석권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메가존클라우드 특별상은 SM엔터테인먼트에 수여됐다. 주최 측은 펀덱스 어워드가 시청 환경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 가치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모건, 역직구 플랫폼 투데이로 팁스 선정

빅데이터 기반 O2O 역직구 플랫폼 ‘투데이(Twoday)’를 운영하는 모건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투자와 보육을 진행한 스타트업을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으로 매칭 지원하는 제도로, 모건은 최대 8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모건은 K-브랜드 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역직구 및 배송대행 플랫폼을 운영하며, 해외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배송을, 국내 중소상공인에게는 해외 판매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과제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추천과 인벤토리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역직구 운영의 병목을 해소하고 중소상공인의 글로벌 판매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건은 최근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도 유치하며 창업진흥원의 초기창업패키지 육성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코헤시티, AWS와 전략적 협력…AI 기반 사이버 레질리언스 강화

데이터 보안 및 레질리언스 기업 코헤시티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하고 대규모 AI 기반 사이버 레질리언스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고객의 핵심 데이터 보호와 운영 복구 속도 향상, 그리고 백업 데이터를 AI 활용이 가능한 혁신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협력을 확대한다. 코헤시티는 AWS 주요 서비스와 네이티브 통합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백업 기능을 제공하며,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여 AWS 기반 불변 사이버 볼트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인 ‘코헤시티 가이아’를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AI 및 애널리틱스 활용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고위험 AI 위협 환경 속에서 조직의 데이터 인텔리전스와 운영 민첩성 확보에 중점을 둔다.

다나와, ‘2025 하반기 히트브랜드‘ 시상식 개최…33개 브랜드 수상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다나와는 18일 서울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에서 ‘2025 하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시상식을 열고 총 33개 브랜드를 시상했다. 다나와의 방대한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선호도, 전문 카테고리 매니저의 심사 등을 종합해 PC, 가전, 모바일 등 46개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가 선정됐다. 주요 수상사에는 인텔, AMD, LG전자, MSI, EFM, 루메나 등 각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다나와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브랜드가 다나와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카카오,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 공개

카카오가 19일 허깅페이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에이전틱 AI 구현에 최적화된 성능과 효율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 지시를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수행하는 AI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공개된 모델은 베이스, 인스트럭트, 추론 특화형 등 3종으로 구성되며, 학습 단계의 웨이트까지 모두 공개해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파인튜닝할 수 있도록 했다. Kanana-2는 도구 호출과 지시 이행 능력이 크게 향상돼 이전 모델 대비 다중 대화 도구 호출 성능이 3배 이상 개선됐으며, 한국어·영어 외에도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장했다. 기술적으로는 MLA와 MoE 구조를 적용해 긴 문맥 처리와 연산 효율성을 높였고, 대규모 동시 접속 환경에서도 빠른 응답 속도를 구현했다. 성능 지표에서도 글로벌 최신 모델과 유사한 수준을 달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카카오는 향후 모델 규모 확장과 온디바이스 경량화 연구를 지속해 AI 서비스 실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트니스, 연말 맞아 성수동 전시 개최 및 ‘2025 컬렉팅 북’ 공개

글로벌 아트 플랫폼 아트니스(ART.NESS)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가이드북을 결합한 ‘연말 예술 소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먼저,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성수동 그룬트에서 수레아와 몬트 작가의 2인전이 열리며, 24일부터는 이태원 피스앤블레스에서 풀림 작가 협업 전시가 이어진다. 특히, 아트니스는 회원 한정으로 2025년 미술 시장 흐름과 블루칩 작가 15인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컬렉팅 북’을 무료 배포해 스마트한 컬렉팅 전략을 돕는다. 서울옥션과 그립컴퍼니의 합자회사인 아트니스는 최근 ‘하입앤’에서 리브랜딩을 마쳤으며, AI 큐레이션 추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아트 경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2025 K-수출전략품목 선정…글로벌 경쟁력 입증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5년 K-수출전략품목’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이 제품이 ‘K-뷰티’를 대표하는 전략제품으로서 글로벌 두피 케어 시장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아로마티카는 천연 로즈마리 오일을 기반으로 한 두피 노화·열감 완화 기능과 매일 사용 가능한 가벼운 제형으로 혁신성과 상품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기업은 뷰티 협력사인 올리브영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판로 확대 기회를 얻게 되며, 중기부의 해외 시장개척 활동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 최근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스칼프 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던 아로마티카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