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리라운더, 팁스 선정‧더인벤션랩,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 상용화

스마일샤크, 매경AX ‘AI 팟캐스트‘ 시스템 구축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파트너 스마일샤크가 매경AX의 AI 기반 대화형 뉴스 팟캐스트 ‘마이(MAI) 모닝 브리핑’ 개발 PoC를 지원했다. 스마일샤크는 AWS 스텝 펑션 기반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활용해 뉴스 기사 수집부터 음성 변환, 발행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2~3일이 소요되던 팟캐스트 제작 과정이 매일 오전 7시 자동 발행으로 전환되었으며, 투입 인력이 90%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대본 생성에는 AWS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의 클로드(Claude) Sonnet 4 모델과 LangChain이 사용되었으며, 뉴스 정확성을 위해 기사 원문 기반의 검증 절차도 적용됐다. 매경AX는 이번 PoC를 통해 실제 서비스 출시가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페이플, 온·오프라인 경계 허문 통합 자산 관리 서비스 ‘페이플 월렛’ 출시

전자결제대행사 페이플이 온·오프라인과 개인·법인 사업자 경계를 허무는 통합 자산 관리 솔루션 ‘페이플 월렛’을 공식 출시했다. 별도 앱 없이 웹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기존 자산 관리 서비스와 달리 온라인 셀러와 법인사업자까지 아우르는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채널 복합 사업자의 매출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배달앱 등과 연동해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홈택스 매입·매출 내역과 카드 지출을 분석해 순수익 중심의 사업 자산 흐름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페이플은 향후 PG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사업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비프라, ‘나비독‘으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나비프라가 비전 기반 마커리스 도킹 시스템 ‘나비독(NaviDock)’으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로봇 자동화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비독은 기존 도킹 방식과 달리 별도의 마커나 추가 인프라 설치 없이 비전 정보를 활용해 도킹 환경을 인식하는 기술로,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이 시스템은 물류·제조 현장에서의 설치 및 운영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적용해 설치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소형 AMR부터 무인 지게차(AFL)까지 다양한 유형의 물류 로봇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갖췄다. 나비프라 박중태 대표는 “CES 2026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베어소프트, ‘CertBear v2.0’ 출시…인증서 관리 자동화 고도화

국내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SSL/TLS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CertBear v2.0’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CA/브라우저 포럼의 지속적인 정책 강화로 인증서 유효기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기업들의 운영 부담이 커지자, 이에 대응하고자 자동화 수준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CertBear v2.0은 기존의 자동 수집 및 갱신 기능을 넘어, 복잡한 인증서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Agent 성능과 보안, 자동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대규모 인증서를 보유한 금융권, 공공기관 등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해 확장성과 안정성을 중심으로 구조를 개선했다. 위베어소프트는 v2.0을 핵심 전략 솔루션으로 삼아 금융, 공공, 글로벌 SaaS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향후 동남아, 일본, 북미 시장까지 진출해 글로벌 미들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영휘 대표는 “인증서 이슈로 인한 서비스 중단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제제미미, ‘2025년 SW고성장클럽‘ 우수 기업 선정… NIPA 원장상 수상

AI 육아 기록 솔루션 ‘쑥쑥찰칵’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제제미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SW 고성장클럽’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제제미미는 정부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SW 고성장클럽 사업 기간 동안 전년 대비 매출 2배, 수출 실적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쑥쑥찰칵’은 AI 기술을 활용해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정리하고 가족과 안전하게 공유하는 ‘가족 중심 서비스’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제제미미 측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글로벌 1위 육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터놀, 데이터스타즈 최종 1위…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반품 관리 솔루션 ‘리터니즈(returneeds)’ 운영사 리터놀이 ‘2025 DATA-Stars(데이터스타즈)’ 사업 최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리터놀은 비전 AI 기반 반품 검품 데이터 자동 수집·분석 기술과 실제 물류 현장에서 축적한 대규모 반품 이미지 데이터 활용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솔루션은 반품 상품 폐기율을 평균 25% 수준에서 6%대까지 낮추는 성과를 보이며 최고 평가를 받았다. 리터놀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비전 AI 모델 고도화와 함께 피지컬 AI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데이터 구조 표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대건 리터놀 대표는 “반품 데이터를 통해 회복 가능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윌로그, ‘DX·AX 지능형 공급망‘ 리포트 발간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2026년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대응 전략을 담은 ‘넥스트 웨이브 2026: DX·AX로 완성되는 지능형 공급망’ 리포트를 발표했다. 윌로그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이 효율성에서 ‘복원력(Resilience)’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법으로는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결합한 ‘점·선·면’ 단계별 진화 모델을 제시하며,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로 물류 경쟁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을 전망했다. 특히 2026년 해운·항공 시장의 병목 현상 심화 가능성과 바이오·소부장 산업의 물류 리스크를 경고했다.

세이프웨어, 보급형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Light’ 출시

스마트 안전장비 선도기업 세이프웨어가 높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신제품 ‘C-Light’를 23일 공개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산업 현장의 추락 사망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C-Light는 기존 프리미엄 모델 C3의 핵심 기술은 유지하되 경량화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범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소규모 사업장이나 낮은 고도 작업 환경처럼 추락보호 장비 도입이 미흡했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반 작업조끼 형태로 간편하게 착용 가능하며, 최대 45L 용량의 에어백이 2\~3m 높이 추락으로부터 작업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최신 X-Motion AI 알고리즘이 적용되었으며, 화물 상하차, 물류창고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중대재해 예방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라운더, 폐기비용을 가치로 전환…팁스 선정

기업 유휴자산의 순환 활용 기술을 개발해 온 리라운더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리라운더는 팝업스토어·전시·브랜드 행사 등에서 사용된 가구와 소품, 굿즈 등을 경매 방식으로 재유통하는 플랫폼 ‘나팔’을 운영하며, 폐기 비용으로 처리되던 자산을 거래 가능한 가치로 전환하는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리라운더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회사는 AI 기반 잔존가치 예측과 탄소 저감 효과 산출 기술을 개발해 기업 유휴자산을 ESG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프로젝트 종료 후 발생하는 자산의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게 되며, 리라운더는 자원순환이 매출과 데이터로 이어지는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리라운더는 이번 팁스 외에도 신용보증기금 NEST 18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선정, 투자 유치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인벤션랩,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 상용화

초기 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이 스타트업의 전 주기 혁신을 위한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를 상용화하고, ‘AI 에이전트 투트랙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 에이전트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발굴을 돕는 ‘인벤션덱 AI’와 투자 기업의 성과 분석 및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는 ‘키메트릭(KeyMetric.ai)’이다. 인벤션덱 AI는 아이디어를 논리적 사업 구조로 고도화해 시장성을 검증하며, 키메트릭은 핵심 성과 지표(KPI) 분석을 통해 잠재적 위기를 조기에 감지하고 구체적인 실행안을 제안한다. 더인벤션랩은 이 솔루션을 동남아 시장에 ‘K-스타트업 성장 솔루션’으로 수출하며 시스템 기반의 컴퍼니 빌더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