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뉴타입인더스트리즈, 시드 투자 유치‧엘리스그룹, 스케일업 팁스 R&D 선정

‘방산 AI’ 뉴타입인더스트리즈, 시드 투자 유치

방위산업 AI 스타트업 뉴타입인더스트리즈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더넥스트랩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정확한 투자금은 비공개다. 뉴타입은 전장 내 의사결정 과정을 AI로 개선하는 방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핵심 제품인 ‘AI 표적처리 및 전술적 사격지휘 솔루션’을 통해 88년간 변화 없던 전술 체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포병장교 출신 조성원 대표의 전투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군 신속시범 정책을 활용한 조달 진입을 가속화하며, 2026년 미군 전력화 후 한국군 시장에 진입하는 ‘역진입 전략’을 추진 중이다. 투자사인 블루포인트는 뉴타입을 전장 의사결정 구조를 재설계하려는 팀으로 평가하며, 이들의 선제적인 개발 접근 방식이 한국 방산 산업에 새로운 궤적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타입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군의 기존 획득 프로세스를 기다리지 않고 전장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을 먼저 개발해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그립, 크리에이터·소비자 관계 강화하는 ‘후원하기‘ 기능 론칭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Grip)’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기존 라이브 부스터 기능을 확장한 ‘후원하기’를 23일 론칭했다. 이는 시청자가 가상 재화 ‘젬’을 이용해 라이브 중인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이다. 후원 현황은 라이브 화면에 실시간 진행 바로 표시되며, 젬은 결제 외에도 출석 체크, 영상 시청 등의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어 참여 장벽을 낮췄다. 크리에이터는 최소 100젬(100원) 후원으로도 메인 화면 노출 및 랭킹 공개 혜택을 받으며, 후원한 소비자에게는 등급, 배지, 닉네임 강조 등 팬덤 활동 경험이 강화되는 보상이 제공된다. 그립은 이달 31일까지 론칭 기념으로 1,000젬 이상 후원 참여자 선착순 1,000명에게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B마트, ‘내일 예약‘ 도입…맞춤형 장보기로 진화

배달의민민족 퀵커머스 배민B마트가 ‘내일 예약’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맞춤형 장보기 경험을 강화한다. 지난 16일부터 B마트 운영 전 지점에서 시작된 이 서비스는 고객이 다음 날 받을 상품 시간을 1시간 단위로 직접 지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익일 배송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하루 중 언제든 다음 날 장보기를 여유롭게 계획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우아한형제들은 평균 30분 내외의 즉시 배달을 넘어, 이번 ‘내일 예약’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계획적인 장보기 서비스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우아한청년들, 2025년 라이더 종합 케어프로그램 성료

배달의민족 물류 전담 우아한청년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라이더의 안전과 더 나은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한 ‘라이더 종합 케어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 라이더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지원 범위를 넓히고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해 심뇌혈관질환 무료검진을 지원했으며, 보장 범위를 확대한 ‘고보장 시간제보험’을 출시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270억 원을 투자한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운영하고 계절성 물품 지원, 라이더 가족 초청 행사 등 정책 설계부터 소통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연중 펼쳤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케어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드플레어, “2026년, AIaaS 부상하며 SaaS 한계…제로 트러스트 표준화“

클라우드플레어가 2026년 클라우드, AI, 보안 분야의 주요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2026년은 전통적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중심 IT 모델이 한계에 도달하고, AI가 서비스, 운영, 보안의 핵심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업 IT 환경의 중심이 ‘AIaaS(AI as a Service)’로 빠르게 이동하며, 지능형 AI 에이전트가 업무의 주 인터페이스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안 분야에서는 에이전트리스 제로 트러스트가 새로운 표준으로 대두되고, AI 기반 공격이 ‘자율적 증폭 장치’로 진화할 것으로 경고하며, 기업들의 전략적 재정비와 비효율적 보안 툴 제거를 촉구했다.

엘리스그룹,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R&D’ 최종 선정

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스케일업 팁스 R&D’에 최종 선정되며 향후 3년간 총 12억 원의 연구 개발비를 확보했다. 엘리스그룹은 이 지원금을 제조업 특화 고신뢰 인공지능(AI) 문서 처리 기술(IDP)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VLM과 다중 에이전트 모델을 통합한 프라이빗 AI 인프라를 구축해 제조 현장의 복잡한 문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엘리스그룹은 교차 검증 시스템을 통해 AI 환각을 제어하고 99% 이상의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나아가 범용 LLM이 취약한 일본어와 동남아 지역 언어 처리 성능을 강화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제조업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뉴빌리티, 2025 로봇 상용화 성과 공개… 전국 142곳 305대 운영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2025년 주요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했다. 뉴빌리티는 올해 전국 142개 사이트에서 305대의 로봇을 운영하며 연간 4만 4천 회가 넘는 서비스를 수행, 누적 주행거리 7만 8천km를 기록했다. 특히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 대신 자체 개발한 카메라 기반 AI 기술로 제작 비용을 낮추고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구현했다. 배달과 순찰·안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상용화 성과를 입증했으며, 특히 도어 투 도어 배달 서비스의 재주문율은 80%에 달했다. 뉴빌리티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 60호점 돌파…위탁운영 기반으로 올해 5,700평 확장

국내 대표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서울 강남권 신사콜렉티브점을 신규 개설하며 누적 60호점을 넘어섰다. 2026년 1월 공식 개장을 앞둔 이 지점을 포함해 패스트파이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5,695평 규모의 오피스 공간을 확장했다. 특히 올해 신규 지점의 절반 이상을 건물 소유 없이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지점을 확대하는 ‘에셋라이트(Asset-light)’ 위탁운영 모델을 강화해 확장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강남, 서초, 학동 등 주요 권역에서 균형 있는 확장세를 이어가며 지역별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오피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비바랩스, ‘2025 뇌 건강 심포지엄‘ 성료

AI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비바랩스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Brain Performance Symposium’을 성황리에 마쳤다. 시니어의 뇌 건강 및 인지 기능 향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복지관 실증 운동 프로그램의 성과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2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평균 27%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뇌 건강과 밀접한 정적·동적 평형성 및 유연성 지표에서 두드러진 개선이 관찰됐다. 이는 단순 근력 강화가 아닌 균형, 유연성,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둔 AI 기반 맞춤형 운동 처방의 결과로 풀이된다. 비바랩스는 현장 데이터 기반의 표준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타, 해양진흥공사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과정’에 Microsoft Copilot 과정 국내 첫 도입

에듀테크 기업 산타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2026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과정’에 ‘Microsoft Copilot 실무 역량 특화 과정(MAIS)’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이는 해양·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전국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3개월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Copilot 활용 실습과 멘토링을 통해 AI 실전 역량을 키우며, 수료 후 Microsoft 공식 수료증을 받는다. 산타는 AI 교육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민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 현장 중심의 Copilot 실습 교육을 적극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