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12월 23일 유망 중소기업 200여 개사가 참여한 ‘2025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 하이서울기업협회 관계자 등 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전시·홍보 부스에는 73개사가 참여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기업 간 협력 상담도 300건 넘게 진행됐다. 15개사는 기업 철학과 향후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발표를 통해 서울 기업 생태계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했다. 올해는 IPO·투자유치 세미나와 2026년 경제·산업 전망 포럼 등 경영 인사이트 제공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수출, 고용, 사회공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과 유공자들이 포상을 받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5개사에 대한 명예졸업식도 진행됐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2004년부터 운영된 제도로, 올해 500여 개사 중 100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인증기업은 해외 진출 비율이 높고 코스닥 상장사도 58개사에 달하는 등 서울 경제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무신사 큐레이터, 론칭 1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1200억 원 돌파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공식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프로그램 ‘무신사 큐레이터’가 서비스 론칭 1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1200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년 7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4400명 이상의 활성 큐레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12월 중순까지 누적 970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 연간 규모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월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큐레이터들이 약 4만 90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238억 원의 거래액을 창출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무신사 측은 최대 10% 이상의 높은 수수료 지급과 정교한 수익 구조, 브랜드 협업 지원 등을 성공 요인으로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11월 인터넷뱅크 관심도 ‘압도적 1위‘
데이터앤리서치가 올 11월 인터넷뱅크 온라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뱅크가 총 2만413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금융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이체’ 서비스 출시와 금융권 최초 ‘AI 프로덕트 평가 프레임워크’ 도입 등이 주된 관심 요인이었다. 토스뱅크는 1만1597건의 포스팅 수로 2위에 올랐다. 신분증 진위확인 소프트웨어 판매 부수업무 승인과 NCSI 인터넷은행 부문 2년 연속 1위 소식이 관심도를 끌었다. 케이뱅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전용통장을 선보이며 1만547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11월 인터넷뱅크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4만628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쏘카, ‘시승하기’ 서비스에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전격 투입
쏘카가 장기 시승 프로그램인 ‘시승하기’ 서비스에 첫 번째 전기차 모델로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를 추가하고 서비스 지역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은 전기차의 충전 및 주행 특성을 실생활에서 충분히 경험하도록 일주일간 무료로 제공되며, 총 100대의 차량이 투입된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시승하기’는 론칭 열흘 만에 8천 명의 응모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6세 이상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쏘카 앱을 통해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쏘카는 이번 확대를 통해 총 4종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수학비서 운영사 포스트매스, 데이터 기반 수학 개념서 ‘GRIP’ 출시
AI 기반 수학 콘텐츠 플랫폼 기업 포스트매스가 400만 개 문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통계 인사이트인 ‘수학비서 인덱스’를 바탕으로 최초의 데이터 기반 수학 개념서 ‘GRIP(그립)’을 출시했다. 기존의 경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모집단에 가까운 표본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제 확률이 높은 필수 개념만을 엄선하고 문항을 분석·배치함으로써 학교 내신과 수능 대비 학습 효율을 극대화했다. GRIP 교재 구매자에게는 문제 DB와 변형 문제, PPT 수업 자료 및 시험지 자동 생성 시스템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전용 학생용 앱은 2026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교재 예약 구매는 12월 12일부터 진행되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K-콘텐츠 투자, 프로젝트 중심서 IP 기반으로 전환해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K-콘텐츠 투자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분석한 이슈페이퍼를 26일 발간했다. 리포트는 ‘오징어 게임’, BTS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단위에 머무는 기존 투자 방식이 콘텐츠의 장기적 가치 확산과 수익 연결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콘텐츠 흥행 이후 연관 산업 전반(화장품, 패션, 관광 등)으로 투자 포커스를 확장하는 ‘K-콘텐츠 투자 2.0’ 시대를 제안했다. 흥행 IP를 활용한 연관 산업 기업 투자 등을 통해 리스크 분산, 마케팅 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수익 회수가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이기대 센터장은 크리에이터 투자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 R\&D처럼 국가 재정 지원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이원컴퍼니, ‘순익 30% 이상 주주환원‘ 로드맵 발표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구 패스트캠퍼스)가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했다. 2025년 3분기 기준 순이익 27억원을 기록하는 등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한 데이원컴퍼니는 향후 3년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소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특히 취득한 자기주식의 약 50%를 즉시 소각하는 등 주식 매입 및 소각과 현금 배당을 병행해 실질적인 주주 이익 실현에 나선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재무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시장 신뢰도를 높여 기업 가치를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직방, 공공분양 청약 여정 전면 개편
직방이 공공분양 청약 과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용자 여정을 전면 개선했다. 회사는 공공분양 단지 정보 확인부터 실제 신청 단계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며 ‘청약 신청하기’ 기능을 우선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직방에서 단지 정보를 본 뒤 바로 LH청약플러스로 이동해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은 여러 사이트를 오가야 했던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청약 경험이 부족한 이용자도 절차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직방은 공공분양 청약의 주요 진입 지점을 플랫폼 내부로 흡수함으로써 민간 플랫폼이 정보·신청 허브로 자리 잡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공식 적용될 ‘청약 진단 서비스’도 핵심 기능으로 포함됐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기본 조건을 바탕으로 지원 자격 충족 여부를 판단하고 신청 가능한 유형을 제시하며, 향후 준비 방향까지 안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직방은 복잡한 규정 해석 부담을 줄여 초보 청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공공분양 수요자의 플랫폼 내 유입을 확대해 분양·광고 시장에서도 직방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직방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공공분양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그재그 뷰티 ‘직잭온리‘, 거래액 30%↑…브랜드 동반 성장 견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뷰티 카테고리 단독 기획 상품 코너인 ‘직잭온리’를 통해 올해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잭온리는 지그재그가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여 오직 지그재그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코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직잭온리 전체 거래액이 연초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직잭뷰티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무지개맨션’, ‘에크멀’, ‘어바웃톤’, ‘삐아’ 등 108개 참여 브랜드는 단독 상품 론칭 월에 거래액이 전월 대비 최소 30%에서 최대 37배까지 폭증하는 등 동반 성장을 이뤘다. 지그재그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과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통해 질적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에임인텔리전스, ‘Video2Robot’ 공개하며 LG전자·오픈마인드와 AI 안전 협력 첫 성과
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LG전자, 미국 로봇OS 기업 오픈마인드와의 ‘피지컬 AI 세이프티’ 공동 연구 첫 결실로 ‘Video2Robot’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Video2Robot은 영상 속 인간의 동작을 로봇 학습 데이터로 변환하는 오픈소스 엔진으로, 급경사 미끄러짐, 고하중 물체 조작 중 균형 붕괴 등 실제 환경에서 연출하기 어려운 로봇의 고위험 시나리오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안전하게 데이터로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로봇 안전 문제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학습(Preemptive Learning)’ 영역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다. 특히 고가 장비 파손이나 안전 문제로 실제 촬영이 불가능했던 낙상, 충돌 등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기술 공개를 통해 피지컬 AI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로봇이 현실 세계의 돌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I서머리] 충남창경,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성과교류회 성료‧MYSC, ‘2025 SIC’ 마무리](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26_mysc.co_.kr-502050235-350x250.jpg)

![[AI서머리] 킨도프, ‘글로벌 팁스’ 최종 선정‧2025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 성료](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26_dodohancollabo.com_50025-350x250.jpg)
![[AI서머리] 경콘진, 영화인 커뮤니티 협력 기반 확대‧판교테크노밸리 임직원 고용 증가세 지속](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25_Gyeongsangnamdo_5000235-350x250.jpg)
![[AI서머리] 킨도프, ‘글로벌 팁스’ 최종 선정‧2025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 성료](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26_dodohancollabo.com_50025-75x7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