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무인화연구소, MYSC 투자 유치‧티센바이오팜, ‘진짜 고기 수준’ 배양육 세포수 구현

티센바이오팜, 세계 최초 ‘진짜 고기 수준’ 배양육 세포 수 구현

티센바이오팜이 조직공학 기술을 활용해 배양육에 실제 고기와 동일한 수준의 세포 수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아가 실제 고기 수준을 초과하는 세포 수까지 달성하며 배양육 산업의 기술적 진보를 입증했다. 기존 배양육에 대한 기술 개발 속도와 실현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존재했으나, 티센바이오팜은 배양육을 단순한 세포 집합이 아닌 ‘조직’ 관점에서 접근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이는 초기 세포 밀도 조건에 따라 실제 등심과 같거나 두 배 이상 많은 세포를 포함한 배양육 생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배양육 기술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조직공학 기반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무인화연구소, MYSC 투자 유치

무인화연구소가 임팩트 투자사 MYSC로부터 신규 투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 금액과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프라이머 시드에 이어 두 번째 투자 유치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1월 출범한 무인화연구소는 전국 42개 점포를 운영하며 AIoT 기반 출입 관리, 안면인식, 실시간 모니터링, AI 학습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무인 운영을 구현했다. 창업 3년 만에 매출 20억 원대와 영업이익률 11.8%를 기록했으며, 업계에서 드물게 폐점률 0%를 달성했다. 최근 부산하단역에 개점한 앤딩스페이스는 독립형 구조와 방음 설계, 모션 데스크, 원격 제어 시스템을 갖춘 공유오피스로 무인 운영 모델을 확장 적용한 사례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소형 상권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며, 투자사 MYSC는 인력 부담을 줄이고 도심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AI 허브, 상하이 AI 거점과 협력…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서울시의 서울 AI 허브가 중국 상하이의 주요 인공지능(AI) 기관인 장강수지경제발전유한회사 및 중국정보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중 AI 산업 및 연구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12월 26일 밝혀진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 AI 허브는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공식 채널을 마련했다. 상하이는 국가 AI 전략 핵심 도시로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 허브는 양 기관과 공동 행사, 포럼, 멘토링, 기술 실증 및 인재 육성 등 중장기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 방문 기간 동안 서울 AI 기업 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기관들과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했다.

오핌디지털, AI 플랫폼 ‘Scynt’ 베타서비스 성공적 마무리

오핌디지털이 한국형 AI 플랫폼 ‘Scynt(씬트)’의 베타서비스를 성황리에 종료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Scynt는 영상 제작 시간을 10초 수준으로 단축하여 경쟁 서비스 대비 최대 6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정식 서비스는 월 1만원 구독 플랜을 통해 해외 플랫폼보다 약 20%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핌디지털 측은 모델 경량화와 병렬처리 구조 등을 통해 서버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운영 원가를 31.6% 이하로 낮췄다고 밝혔다. 오핌디지털은 향후 기능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 누구나 쉽게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비비게임 ‘삼국지 왕전’, 정형돈·임용한 ‘수석 전략관’ 공개

비비게임은 자사가 제작 및 서비스하는 삼국 전략 게임 ‘삼국지 왕전’의 수석 전략관으로 방송인 정형돈과 역사학자 임용한을 선정하고 협업 콘텐츠를 공개했다. ‘삼국지 왕전’은 계급, 전법, 무장 조합 등 다양한 전략 요소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형돈은 농부 계급을 활용한 전력 운용과 반전형 행군 전략을, 임용한은 삼국시대 전쟁사와 책략 기반의 게임 속 전략 요소를 해설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관점을 바탕으로 삼국 통일에 도전하는 과정을 콘텐츠로 담고, 전략 대결 등 추가 협업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최대 30회 뽑기 혜택과 함께 아이폰 17 Pro, PS5 Pro 등 실물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에이수스 IoT, CTHINGS.CO와 ‘엣지 AI·IoT 솔루션’ 가속화 맞손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에이수스 코리아가 유럽 기반의 IoT 플랫폼 기업 CTHINGS.C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에이수스 IoT의 하드웨어 기술력과 CTHINGS.CO의 오케스트라(Orchestra) 플랫폼 통합을 통해 확장 가능한 엣지 AI 및 IoT 솔루션 가속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업들이 IoT 기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능형 무인 회수기(RVM) 솔루션과 스마트 폴 솔루션 등 지능형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며, 향후 NVIDIA® Jetson™ 플랫폼 기반의 엣지 AI 컴퓨터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 파트너십은 기업의 엣지 생태계 활용을 돕고 스마트 시티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고려사이버대, 개교 25주년 기념 ’25년사’ 발간

고려사이버대학교가 개교 25주년을 맞아 대학의 25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집대성한 ‘고려사이버대학교 25년사’를 발간했다. 2001년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으로 시작된 이후 교육 혁신 과정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기록물은 온라인 고등교육의 태동부터 디지털 전환, 학습 혁신을 거쳐 미래 교육으로 확장해 온 대학의 발전사를 시기별로 조망한다. 특히 온라인 고등교육 모델 정립, 성인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체계 강화 등 국내 사이버대학의 방향성을 제시해 온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연대기를 넘어 온라인 교육이 사회적으로 갖는 의미를 재조명하며, 향후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VISION 2030’ 등 미래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넥스트레벨스튜디오, 日 픽코마 SMARTOON 신작 1위 석권

넥스트레벨스튜디오의 웹툰 ‘회귀검가의 서자가 사는 법’이 일본 카카오픽코마의 ‘BEST OF 2025 SMARTOON 신작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K-웹툰의 위상을 높였다. 이 성과는 경쟁이 치열한 일본 시장에서 작품성과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동시에 확보한 결과다. 또한 지난 7일 일본에 선공개된 신작 ‘환생자의 스트리밍’은 내년 1월 국내 카카오페이지 출시를 예고하며 흥행 가속화를 예고했다. 2021년 설립된 넥스트레벨스튜디오는 뛰어난 기획력과 제작 역량으로 국내외 웹툰 업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로지텍, 교보문고 강남점서 연말·신년 맞이 팝업스토어 오픈

개인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 코리아가 연말과 신년을 기념해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로지텍의 베스트셀러 키보드와 마우스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의 신제품 ‘Alto Keys K98M’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위시리스트 작성,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과 더불어, Alto Keys K98M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 및 스크래치 카드 추첨 등 풍성한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 로지텍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포트리스M, 제2회 탱크보이배 챔피언십 결선 28일 온라인 생중계

씨씨알컨텐츠트리는 자사의 모바일 슈팅 게임 ‘포트리스M’ e스포츠 대회인 ‘제2회 탱크보이배 포트리스M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태아이스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결선은 오는 28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결승전은 ‘리얼대난투’와 ‘클래식’ 두 모드에서 5판 3선승제로 치러지며,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한정 피규어가 제공된다. 회사는 경기를 공식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하며 시청자 퀴즈와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포트리스M은 올해 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며 IP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