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대구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2곳 지정‧경상북도중소기업대상 7개사 선정

우아한형제들, ‘유통산업 상생·협력‘ 장관 표창 수상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제30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온라인 플랫폼 기업 중 유일한 수상으로, 상생 및 동반성장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상생 투자를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한 ‘함께가게’ 운영, 5,200명 이상 소상공인 대상의 협약 보증 대출 지원, 외식업주와 라이더를 위한 교육 시설인 배민아카데미 및 배민라이더스쿨 운영 등이 대표적인 활동으로 평가됐다. 회사는 앞으로도 상생 협력 분야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춘호 GS25 BU장, 한국유통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편의점산업협회장)이 지난 26일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GS25는 정 BU장이 GS25를 이끌며 K편의점의 해외 영향력 확대, 모범적인 동반성장 모델 구축, 사회 취약 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형 편의점 운영 등 지속 가능한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에 국민 물가 안정에 기여한 ‘혜자로운집밥’ 등 가성비 PB 상품 확대와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O4O 전략 추진 성과 역시 주요하게 작용했다. 정 BU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을 고객, 가맹 경영주 등 모두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산업 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2곳 지정

대구시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로 지정받으며 미래 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했다. 두 기관은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공간컴퓨팅 등 가상융합 기술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지역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공정 최적화와 예측 분석,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확산해 경쟁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증 환경을 확장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대구시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 지역 산업 전반의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성과 확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의료기기 개발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내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총 6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도는 의료기관·시험기관과 연계한 전문 플랫폼을 구축해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임상, 사업화까지 하나의 체계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정형외과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색전 제거 카테터, 특수재질 임플란트, 뇌혈관 스텐트 등 다양한 기술이 의료현장에서 검증됐으며, 특히 네오엔텍의 뇌혈관 스텐트는 희소의료기기로 지정돼 국산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해외진출 지원 사업도 성과를 내며, 참여 기업들은 해외 인허가와 시장 전략 수립, 현지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내년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하고 의료현장 검증과 해외시장 진입 지원을 강화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중소기업대상 7개사 선정

경상북도가 지역경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 7곳을 올해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으로 확정했다. 1993년 시작된 이 상은 건실한 경영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지역 대표 경제 포상으로, 올해는 4개 부문 27개 기업이 추천돼 서류·현장·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사가 결정됐다. 종합대상은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성장한 화장품 제조기업 허니스트가 차지했으며, 경영혁신·기술개발·고용창출·여성기업 부문에서는 포원시스템, 제이와이오토텍, 엘씨텍, 서우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월산과 더동쪽바다가는길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업에는 표창패와 함께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 보증료 감면, 지방세 조사 유예, 도청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북도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