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아이브릭스-인실리콕스, ‘바이오 LLM’ 공동 개발 협력‧화해, ‘크리에이터 마켓’ 론칭

‘뽀로로 빌리지’ 한강공원 눈썰매장, 31일 정식 개장

이례적인 포근한 날씨로 개장이 미뤄졌던 서울 한강공원 눈썰매장 뚝섬, 잠원, 여의도 3곳이 오는 3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올해 눈썰매장은 국민 캐릭터 ‘뽀로로’와 협업한 ‘테마형 겨울 놀이터’로 전면 리뉴얼되어 단순 체험 시설을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화했다. AI 호스피탈리티 테크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운영을 맡았으며, ‘뽀로로 빌리지’ 콘셉트와 함께 캐릭터 퍼레이드, 싱어롱쇼,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대형 푸드존 등 즐길 거리를 대폭 강화했다. 안전한 겨울을 책임지기 위해 준비를 마친 한강 눈썰매장은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 연말 바자회 ‘아름다운 하루’ 개최

창업진흥원이 연말을 맞아 12월 26일 중고물품 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열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진 이 행사는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기관은 지난 2주간 의류·잡화·도서·가전 등 535점을 수집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으며, 바자회에 앞서 열린 행사에서는 지역 자원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꾸준한 기부 활동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됐다. 바자회 수익금은 예년과 동일하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5년간 약 4,000점의 기증 물품을 통해 3,500만 원가량의 후원금을 마련해 왔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종필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캐터랩, AI 픽션 플랫폼 ‘제타’ 업그레이드

생성형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자체 AI 픽션 플랫폼 ‘제타'(zeta)의 언어모델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 초개인화된 스토리 창작 서비스인 제타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AI 픽션’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스캐터랩은 향상된 언어모델인 ‘스팟라이트 V3′(Spotwrite V3)를 적용해 AI 캐릭터의 기억력과 답변 서술 품질을 끌어올렸다. 특히 긴 호흡의 스토리에서도 이전 대화 맥락을 자연스럽게 반영하는 장기 문맥 이해 능력이 개선됐다. 자체 데이터셋 기반 파인튜닝으로 캐릭터별 말투, 관계성, 상황별 반응 패턴이 정교하게 조율되었으며, 그 결과 AI 캐릭터의 답변이 더욱 풍부하고 일관성 있게 전개되어 이용자의 몰입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AI와의 대화와 선택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확장하는 경험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밀크, CES 2026서 ‘K-이노베이션 나이트’ 개최… ‘피지컬 AI’ 전략 조명

실리콘밸리 인사이트 미디어 더밀크가 2026년 1월 7일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K-이노베이션 나이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중심의 생성형 AI 시대를 넘어 로봇, 휴머노이드 등 AI가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를 핵심 의제로 다룬다. 기조연설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트 개발사 어질리티 로보틱스 CTO와 체화 AI 연구를 선도한 제너럴리스트 AI 공동창업자가 참여해 휴머노이드의 상용화 현황과 AI 진화 방향을 제시한다. 더밀크는 반도체와 제조 인프라 등 강점을 가진 한국 산업이 피지컬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로드맵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화해,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크리에이터 마켓’ 정식 론칭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이 커머스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인 ‘뷰티 편집샵’에 공동구매 기능 ‘크리에이터 마켓’을 공식 출시했다. 크리에이터 마켓은 인플루언서 등 큐레이터가 화해의 단독 기획세트인 ‘only화해’ 상품을 공동구매 기간 동안 최대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받는 서비스다. 특히 화해는 재고 관리, 고객 응대(CS), 배송 등 커머스 운영 전반을 대행 지원하며 큐레이터들이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 지난 12월 진행된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파일럿 운영에서 20%가 넘는 높은 구매전환율을 기록하며 판매 효과를 입증했다. 화해는 향후 크리에이터 마켓을 모든 입점 브랜드로 확대할 방침이다.

HUG,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주도적 지원 성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중소기업 ESG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HUG는 사업 기획 및 예산을 투입하고, 전문 수행기관 한국사회투자와 협력하여 10개 중소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기술 자료 임치 지원 제도를 연계해 기업들의 기술 유출 우려를 줄이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환경 분야 리스크 관리 체계 수립과 사회 분야 산업 안전 및 데이터 보안 강화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높은 만족도를 표명했다. HUG는 공공기관과 전문 수행기관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창출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에도 ESG 기반 동반성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K-브랜드지수 ‘올해의 드라마‘ 1위…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빅데이터 기반 ‘K-브랜드지수’ 2025년 올해의 드라마 부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가 최정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1억여 건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소 측은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감동적 서사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드라마 시장의 경쟁 구도가 ‘화제성’보다 ‘완주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폭군의 셰프’, ‘보물섬’, ‘태풍상사’ 등이 뒤를 이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릭스–인실리콕스, ‘바이오 LLM’ 공동 개발 협력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및 바이오 연구 지원을 위한 전문 언어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 아이브릭스와 인실리콕스는 지난 22일(2025년 12월 22일) ‘바이오 LLM(Bio Large Language Model)’ 구축을 위한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전문 지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바이오 연구 특화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AI 기술과 바이오 연구 전문성을 융합하여 연구자 중심의 지능형 연구 지원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브릭스는 자체 생성형 AI 및 언어모델 기술을 바탕으로 Bio LLM의 설계와 기술 개발을 맡고, 인실리콕스는 AI 신약개발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LLM 파인튜닝을 담당한다. 이 협력을 통해 바이오 연구 현장의 복잡성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워크, ‘돈복사 걷기 챌린지‘ 진행…하루 10분 걷고 참가비 2배 보상

리워드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가 ‘돈복사 걷기 챌린지’를 시작한다. 이는 슈퍼워크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의 운동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된 14일간의 일일 미션형 챌린지다. 참가자는 슈퍼워크 앱에서 5천 원부터 1만 5천 원까지 참가비를 선택한 후 2주간 매일 10분 이상 걸으면 된다.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참가비의 2배에 해당하는 네이버페이 상품권과 함께 프로 모드 NFT 신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프로그라운드 측은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중장기 운동 챌린지를 확대해 이용자 건강 유지를 돕는 헬스케어 앱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클라, AI 공급망 리스크 차단 ‘시프트 레프트‘ 전략 공개

AI 기반 글로벌 공급망 솔루션 기업 데클라(Decklar)가 공급망 리스크를 운송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시프트 레프트(Shift Left) 이동’ 전략을 공개했다. 실시간 가시성과 적응형 AI 에이전트(코파일럿)를 결합한 이 전략은 불확실성 증가와 ‘불휘 효과’를 최소화하며 경직된 자동화의 한계를 극복한다. 출고 전 오류 차단부터 운송 중 지능형 모니터링, 도착 후 입고 처리 자동화까지 전 과정에서 리스크 대응을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든 운영 신호는 RADAR 아키텍처를 통해 통합되어 의사결정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