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SDT, 국내 첫 상업용 양자-고전 시스템 공급‧메타빌드, ‘KLEVER ONE’ 상용화

메타빌드, AX 기반 디지털 휴먼 플랫폼 ‘KLEVER ONE’ 상용화

AI·데이터 전문기업 메타빌드가 AI 중심 디지털 전환(AX)을 위한 디지털 휴먼 서비스 플랫폼 ‘KLEVER ONE(클레버원)’의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KLEVER ONE은 LLM, RAG, AI Agent 기술을 3D 디지털 휴먼과 결합한 멀티모달 AX 플랫폼이다. 특히 단일 얼굴 이미지 입력만으로 실시간 3D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는 자체 생성형 AI 엔진을 탑재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외형, 언어, 페르소나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대화형 서비스, 숏폼 콘텐츠 제작, 피트니스 코칭 등 광범위한 기능에 활용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다수의 기관에서 이미 실증 성과를 확보한 메타빌드는 KLEVER ONE을 범용 디지털 휴먼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마이프차 ‘2026 트렌드 리포트‘ 공개, 예비 창업자 73.4% “대출 고려“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가 고금리 환경 속 예비 창업자들의 자금 조달 및 예산 규모를 담은 ‘2026 마이프차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3.4%가 창업 준비 과정에서 대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예상 대출 규모로는 ‘3천만 원 이상\~5천만 원 미만’ 구간이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증금을 제외한 전체 창업 예상 비용은 ‘1억 원 미만’이 과반인 64.3%에 달해, 예비 창업자들이 소자본 창업을 선호하며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프차는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아루, 연말 이웃돕기 기부 동참

펨테크 스타트업 아루(AROOO)가 창립 4년 만의 흑자 전환을 기념해 연말 이웃돕기 기부에 나섰다. 아루는 청년창업교류회 소속 기업 90곳과 뜻을 모아 4억 2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웰니스 기업으로서 일상 속 돌봄을 사회적 돌봄으로 확장한다는 취지다. 전달된 기부금 및 물품은 한부모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루 측은 첫 영업이익 흑자 기록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명함도 DX·AX 시대… 슬라이스, ‘리포트 2025’ 공개

크리에이터노믹이 디지털 명함 서비스 슬라이스(SLICE)의 ‘리포트 2025’를 발간하고, 디지털 명함이 개인 네트워킹 도구를 넘어 기업 운영의 핵심 인프라로 확장되는 흐름을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기업들이 디지털 명함을 도입하는 주된 목적은 언어 장벽 없는 글로벌 네트워킹, 조직 변화에 따른 행정 업무 및 비용 감소, 그리고 기업 브랜드의 지속적인 노출 채널 확보로 나타났다. 실제로 슬라이스를 도입한 기업들은 평균 5일의 명함 제작 리드타임 단축과 70\~90%의 종이 명함 폐기량 절감 등 운영 및 비용 측면에서 구조적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슬라이스는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명함을 소모품에서 ‘운영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여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DX(디지털 전환) 및 AX(인공지능 전환)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벤디트·삼경엠에스, ‘2026 호텔 페어‘ 합동 참가

숙박업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 벤디트와 시설관리 전문 기업 삼경엠에스가 내년 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호텔 페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 부스를 마련한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 관제 시스템과 숙박 운영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체크인부터 객실 관리, 시설 통합 관제까지 실제 호텔 운영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특히 OTA 채널 관리 효율을 높인 VCMS와 AI 기반 안면 인식이 강화된 VKIOSK를 공개하며,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방위적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인력난 심화에 따른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자동화·무인화 수요에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SDT, QAI에 국내 첫 상업용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급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퀀텀 AI 전문기업 QAI와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상업용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양자 컴퓨팅 기술이 국가 연구기관을 넘어 산업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첫 사례로 주목받는다. SDT는 20 큐비트 초전도체 양자 컴퓨터 ‘크레오(Kreo)’와 NVIDIA DGX B200 GPU 서버를 통합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며, QAI는 서울 강남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2026년 1분기부터 상업용 컴퓨팅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SDT는 2026년 1월 중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큐레카(QuREKA)’를 공식 오픈할 계획이다.

리브애니웨어, 외국인 결제 장벽 해소로 ‘J커브‘ 성장

단기임대 플랫폼 리브애니웨어(LiveAnywhere)가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J커브’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다국어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기존의 복잡한 송금 방식 대신 해외 카드 즉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외국인이 겪던 결제 장벽을 완벽히 해소한 것이 주효했다. 그 결과 론칭 초기 대비 하반기 거래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미국·유럽 등 30여 개국 유저를 빠르게 유입시키며 K-스테이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리브애니웨어는 내년(2026년) 아시아 No.1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을 밝혔다.

무역협회, ‘경제형벌 합리화 2차 방안‘ 발표에 환영 논평

한국무역협회(무협)는 30일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된 ‘제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무역업계는 특히 사업주 형사 리스크 완화 조치가 기업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책임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무협은 지난 1차 방안 이후 3개월 만에 신속하게 마련된 이번 대책에서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정부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협회는 향후 제도 시행 과정에서 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 및 안내를 강화해 자율 준수 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무협은 이번 방안이 실효성 있는 입법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배임죄 개선 등 후속 과제들 역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만만한녀석들, 관광진흥 유공 장관표창 수상

지속가능 관광 콘텐츠 및 인프라 솔루션 기업 ㈜만만한녀석들이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진흥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중앙회 기관장 표창에 이어 성과를 한 단계 격상한 것으로, 지속가능 관광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기여도를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결과다. 만만한녀석들은 친환경·저탄소 기반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핵심으로, 지역 축제와 전시·이벤트 현장에 재사용 가능한 모듈형 설비 및 친환경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도 방문객 경험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리얼트립, 자체 기획 투어 브랜드 ‘익스클루시브’ 출시

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이 자체 기획 투어 브랜드 ‘마이리얼트립 익스클루시브’를 공식 출시했다. 마이리얼트립이 기획 초기부터 직접 참여한 이 상품 라인은 지역 전문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품 설계부터 일정 구성, 품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여행지 특성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가이드 운영 방식 또한 맞춤형으로 적용된다. 브랜드의 첫 투어 상품은 일본의 나오시마와 구마모토 지역에서 시작하며, 각각 현지 도슨트와 전문 가이드가 함께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주요 항공사와 함께 특가 프로모션을 열고, 투어 예약 고객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한정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