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내 여러 사업자가 20만 기에 달하는 대량 인공위성을 전개하기 위한 신청서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 세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중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페이스X 대항마가 될 수 있다.
2025년 12월 말까지 중국 위성통신 사업자에 의한 10여 건 신청이 무선주파수와 궤도 슬롯 조정을 담당하는 국제기구인 ITU에 잇따라 제출됐다. 그 중에서도 야심찬 프로젝트는 CTC-1(CHN2025-79441), CTC-2(CHN2025-79398) 계획으로 각각 3,660개 궤도면에 위성 9만 6,714기를 배치하는 것이다. 이 두 계획만으로 위성 19만 3,428기를 다루게 된다.
CTC-1에는 사전 공표 정보와 상세한 조정 요청이 모두 포함된 반면 CTC-2는 사전 공표 정보만 있는 단계다. 이 2건은 사상 최대 규모 위성 이용 신청 중 하나로 궤도 자원과 주파수 자원을 둘러싼 경쟁 격화를 부각시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스페이스X가 공유 궤도 자원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신청 서류는 아직 심사되지 않았으며 향후 ITU 무선통신국에 의한 기술 심사가 이뤄지고 타국 당국으로부터 이의 제기나 조정 요청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보도에선 이번 신청은 중국이 기존 국영 우주 사업에서 상업 기반 위성군으로 탈피하려는 더 광범위한 흐름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신청을 해 중국은 미국과 상업 파트너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요 점유국 지위에 도전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신청된 위성 일정 비율을 특정 기간 내에 운용 개시해야 한다는 요건을 정하고 있어 이 요건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중국에 부여되는 궤도 용량은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중국위성통신공사가 중궤도에 위성 24기를 발사하고 저궤도 프로젝트와 광역 아키텍처로서 연계시키는 계획, 중국 내에서 144기 및 2,520기 위성을 이용하는 2가지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후자는 2025년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위성 직접 통신 서비스 제공 면허를 신청했다. 민간기업 갤럭시 스페이스도 91기 위성 계획을 제출하는 등 중국으로부터는 다수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X는 2026년 1월 2세대 위성으로 불리는 제품군 추가 발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중국은 스페이스X에 대항하는 G60星鏈(G60 Starlink)을 전개하는 한편 인공위성군인 국망(Guowang)으로 견고한 위성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도 독자적인 위성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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