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8일 공개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서비스 등 성장률이 현저히 낮았던 게 원인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8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주당 이익은 5.16달러를 기록하며 매출과 함께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지만 실적 발표 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0%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급락세를 기록했다.
투자자는 몇 가지 요인을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률을 보인 클라우드 서비스와 윈도 라이선스를 포함한 모어퍼스널컴퓨팅(More Personal Computing) 부문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돈 점이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더 높은 수치를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아마도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미 후드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사내 수요를 우선시하지 않고 고객을 위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더 많이 할당했다면 클라우드 실적이 더 향상됐을 것이라며 1분기와 2분기 가동한 GPU를 모두 애저에 할당했다면 성장률은 40%를 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엑스박스 하드웨어 매출은 3년 연속 감소했으며 이런 감소 추세는 2026 회계연도에도 계속될 전망인 점도 언급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를 포함한 엑스박스 콘텐츠와 서비스도 5% 감소했다. 주가 변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은 3,570억 달러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매수 평가하는 한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더 주력해야 한다며 애저에는 실행상 과제가 있으며, 문자 그대로 건물 건설을 좀 더 빠르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AI 연산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코파일럿에 의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매출 성장 가속은 보이지 않으며 여러 조사에서도 이용 확대 조짐을 확인할 수 없다면서 시장은 과밀하고 자본집약적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투자가 유효하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2026년 7월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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