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메일로 만나보는 스타트업 가이드

투자, 행사, 정부사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5월 26일 개최한 행사에서 월면기지(Moon Base) 계획 1단계 개요를 발표했다. 나사는 2026년 중 월면 탐사차와 드론 등을 달 표면에 보낼 예정이며 복수 민간 우주 개발 기업과 수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사는 지난 4월 우주인 4명을 태운 우주선을 달 주회 궤도에 투입하는 미션 아르테미스 II(Artemis II)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류를 역사상 가장 먼 지점까지 보냈다. 그로부터 채 2개월이 되지 않아 나사가 월면기지 계획 1단계 개요를 발표했다.

1단계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월면기지 건설 후보지인 달 남극 지역 탐사, 기술 시험, 향후 유인 우주비행에 앞선 달 표면 로봇 탐사 미션 등이 수행될 예정. 이동 능력 실증 및 지표 정비를 위한 유인·자율형 탐사차와 함께, 문폴(Moonfall)이라 불리는 드론 4기, 통신위성 및 관측위성, 각종 과학 장비가 보내진다.

2029년부터 2032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에서는 반영구적 인프라 구축과 초기 거주 및 물류 운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달 표면 체류에 필요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확장과 초기 단계 원자력 발전 능력 도입, 개량형 탐사차, 초기 거주 공간 구축, 지표와 궤도 간 통신 네트워크 강화 등이 계획되어 있다.

2032년 이후 3단계에서는 정기적인 인원 교체와 지속적인 달 표면 활동을 통해 항구적인 달 체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 단계에서는 우주인이 거주하고 작업할 수 있는 넓은 내부 공간을 갖춘 반영구적 거주 모듈, 현지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핵분열 발전 시스템, 유인·자율주행차에 의한 고도화된 물류 네트워크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나사는 5월 26일 행사에서 2026년에 월면기지 계획 1단계가 개시되며 문베이스 I(Moon Base I), 문베이스 II(Moon Base II), 문베이스 III(Moon Base III)라는 3개 미션이 수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문베이스 I은 2026년 가을 이후 시행될 예정으로,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의 착륙선 블루 문 마크 1 인듀런스(Blue Moon Mark 1 Endurance)를 사용해 우주선 스러스터와 달 표면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스테레오 카메라, 정확한 주회 우주선 위치 파악에 활용되는 레이저 반사 어레이 등 탑재체를 운반한다.

문베이스 II는 2026년 중 시행될 예정이며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이 제작한 착륙선 그리핀(Griffin)을 사용해 애스트로랩(Astrolab) 플립(FLIP) 로버를 포함한 500kg 화물을 수송한다. 이 미션은 향후 달 표면 탐사차 운용에 활용될 이동 시스템 성숙을 목적으로 한다.

문베이스 III도 2026년 중 시행 예정이며 나사 월면 페이로드 및 월면 연구 조사 이니셔티브를 통해 선정된 첫 탑재체가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착륙선 노바-C 트리니티(Nova-C Trinity)에 실려 보내진다. 탑재체에는 밝은 달 표면 반점을 연구하기 위한 장비 외에 유럽우주국(ESA)과 한국천문연구원 탑재체도 포함된다.

일련의 미션을 위해 블루 오리진은 4억 6,8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으며 애스트로랩은 2억 1,900만 달러, 달 탐사 로버를 개발하는 루나 아웃포스트(Lunar Outpost)도 2억 2,000만 달러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월면기지 계획 책임자인 카를로스 가르시아-갈란은 나사 월면기지가 최종적으로 광대한 도시와 같은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월면기지가 수백 평방마일의 면적을 갖추고 다양한 시설이 정비되어 궁극적으로 달 표면으로의 항구적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으로 이어지기를 구상하고 있다는 것.

재러드 아이잭먼(Jared Isaacman) 나사 국장 은 성명에서 월면기지는 미국과 인류에게 있어 다른 천체에서의 첫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달 탐사의 황금시대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레터 구독하기

Related Posts

No Content Available
Nex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