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깃랩(GitLab)은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브섹옵스(DevSecOps) 플랫폼. 이런 깃랩이 6월 2일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정규직 직원의 14%를 해고하고 22개국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깃랩은 이 날 2027 회계연도 1분기 그러니까 올해 2026년 2월 1일~4월 30일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억 6,4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억 5,4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연간 반복 매출(ARR)은 5,000달러를 초과하는 고객사는 1만 813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고객사는 1,519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빌 스테이플스(Bill Staples) 깃랩 CEO는 에이전트 시대는 깃랩에 구조적인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플랫폼 활동 가속화와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듀오 에이전트 플랫폼(Duo Agent Platform) 성장세가 명확히 나타났다고 밝혔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깃랩은 사업 구조 재편과 전략적 우선사항에 대한 실행력 최적화를 위해 정규직 직원 14%에 해당하는 350명을 해고한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또 직원의 지리적 분포를 37% 줄이기 위해 22개국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깃랩은 몇 주 전에 이미 AI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한 대규모 조직 재편과 새 전략 액트 2(Act 2)를 발표하며 인력 감축 및 관리 계층 축소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는 데 있어 직원 퇴직금 및 기타 비용을 포함한 구조조정 비용으로 3,000만~3,500만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 중 1,900만 달러는 2027 회계연도 2분기 계상되고 나머지 대부분은 이후 3개 분기에 걸쳐 반영될 예정이다.
인력 감축은 플랫폼 확장과 AI 워크플로에서 발생하는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 및 연구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플스 CEO는 AI 에이전트는 머신 규모로 작동하며 경쟁사를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있다며 깃랩은 이번 분기에 100배 성장에 필요한 규모와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깃(Git) 세대교체에 착수했다면서 이는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규모 요건이며 AI 에이전트에 임하는 모든 팀에 있어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선 최근 테크 기업이 AI를 사업 핵심에 둬야 할 필요성을 이유로 직원을 해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깃랩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고 지적했다. 이 패턴은 이제 낯설지 않으며 기업은 사상 최고 수준 매출을 기록하면서도 인력을 줄이고 있으며 AI는 이런 성장 이유이자 인력 감축의 정당화 근거로 동시에 활용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서머리] 중기부-KB금융, 상생협력 100억 출연‧리얼월드, 컴퓨텍스 2026 이노벡스 대상 수상](https://i0.wp.com/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6/06/2606054_RLWRLD_5032050205.png?resize=75%2C75&ssl=1)
![[AI서머리] 하이퍼칼, 시드 투자 유치‧잔디, 메신저 통합 ‘프로젝트 2.0’ 출시](https://i0.wp.com/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6/06/260605_chungnam_503205025035.jpg?resize=350%2C250&ssl=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