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분기 수출 경기, 반도체 등 주력 품목 호조로 개선세 지속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결과, 올해 3분기 수출 경기는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EBSI 지수는 107.0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다. 수출 전선의 긍정적 기류는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등 핵심 품목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 정세 완화로 인해 이전까지 발목을 잡았던 원부자재 수급 및 설비 가동 여건이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주요 조사 항목 10개 중 수출상품 제조원가를 제외한 모든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점쳐졌다. 다만 수출 현장의 비용 부담은 여전하다. 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부담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목했다. 연구원은 IT 품목의 수출 호조가 기대되지만, 환율과 유가 등 대외 환경의 변동성이 큰 만큼 기업들이 구매 및 물류 계약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효과로 골목상권 매출 10.6% 증가
중소벤처기업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이후 전국 소상공인 매출 변화를 분석한 결과, 골목상권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총 6조 1,0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편성했으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지역 소비 촉진을 목표로 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매출 자료를 활용한 분석에서 2차 지급이 시작된 5월 18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 전국 사업자 매출은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지급 직전 주와 비교해도 2.7% 늘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경남, 대구, 인천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과 교육서비스업이 평균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고, 전통시장에서도 일부 시장이 두 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이번 결과가 지원금이 지역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향후 공공·민간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정책 정교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5회 연속 최고등급 AA 획득
GS리테일이 국내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GS리테일은 2024년 이후 5회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며 업계 내 독보적인 ESG 경영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GS리테일은 총 1,305개 기업 중 상위 11.7%에 포함되었으며, ‘2026 상반기 ESG Best Companies 100’에도 5회 연속 선정됐다. 특히 필수소비재 유통 및 소매 섹터의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 중 최상위 평가를 기록했다. 환경(E) 부문의 혁신 활동을 비롯해 사회(S) 부문의 지역사회 상생 및 공급망 관리, 지배구조(G) 부문의 이사회 투명성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AA등급에 대해 ESG 리스크 관리와 경영 실행력이 탁월하며 지속가능성을 핵심 비즈니스 전략으로 내재화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곽창헌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은 이번 성과가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강화하여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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