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티에 위치한 스타트업 아세온 랩스(Aseon Labs)가 로보택시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동화된 로봇 정비소인 자동화 포드를 개발하며 1천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크레인 벤처 파트너스(Crane Venture Partners)가 주도했으며 와이콤비네이터와 우버 공동 창업자 개럿 캠프가 설립한 엑스파(Expa)를 비롯해 로빈후드벤처스 및 파운더스캐피털이 참여했다. 또한 아드리안 아운과 이마드 아쿤드 등 엔젤 투자자들과 앤스로픽과 뉴로 및 튜로 등 주요 기술 기업의 핵심 인력들도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자율주행 택시 업계는 승객 없이 주행하는 이른바 데드헤드 마일리지로 인해 수익 창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세온 랩스가 선보이는 서비스는 주차 공간 크기의 자동화된 포드를 도시 곳곳에 배치하여 로보택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세차하며 충전하는 로봇 피트 스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포드는 내부 카메라로 차량 상태를 검사하고 로봇 팔을 이용해 분실물을 회수하거나 내부를 청소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포드는 임시 구조물로 분류되어 설치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위치를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아세온 랩스는 컴퓨터 비전과 AI 기술을 결합, 포드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오염 상황을 판단하고 필요시 중앙 차고지로 차량을 복귀시키는 지능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세온 랩스는 확보한 투자금을 활용해 5개의 포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현재 6명인 로봇 공학 및 엔지니어링 팀을 12명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포드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여 로보택시 운영사가 도시 중심부에서 효율적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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