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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7월 29일 2026년 3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퀄컴은 스마트폰용 칩 가격을 9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3분기 퀄컴 매출은 99억 5,000만 달러였으며 이 중 스마트폰용 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51억 달러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용 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이유에 대해 퀄컴은 중국 시장의 바닥을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퀄컴은 반도체 업계에서는 웨이퍼 제조, 조립, 테스트, 고급 패키징, 메모리, 기타 소재 등 모든 면에서 투입 비용이 광범위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경영진은 매출은 계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 자동차 사업은 호조세로, 자동차 관련 매출은 15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한편 퀄컴은 2029년까지 자동차 관련 매출을 1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CEO에 따르면 2027년에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50억 달러에 이를 전망. 그 밖에 저전력 산업용 칩, 스마트 글라스, IoT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8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칩 기술 관련 지식재산권을 라이선스하는 QTL 부문 매출은 12억 8,000만 달러였다.

아울러 아몬 CEO는 실적 발표회에서 9월 1일부터 자사 제품 가격이 오른다며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한편 퀄컴은 애플 제품으로부터의 매출 감소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차기 아이폰 출시 시점 모뎀 칩 점유율은 대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퀄컴은 애플로부터의 수익 감소는 다른 사업이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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