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딥마인드가 실용적인 기상 예측 모델인웨더넥스트 사이클론즈(WeatherNext Cyclones)를 발표했다. 주요 기상 예측 모델과 비교해 평균 1일 이상 리드 타임 우위가 있다고 한다. 또 연구 커뮤니티의 허리케인 대비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웨더넥스트 2(WeatherNext 2)와 웨더넥스트 사이클론즈는 오픈소스화된다.
구글 딥마인드는 구글 리서치나 각종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상 예측 모델 웨더넥스트(WeatherNext)를 개발·개량해 왔으며 2025년 11월 1시간 단위 고해상도 예측이 가능한 웨더넥스트 2를 출시했다.
태풍은 동경 180도 북서태평양·남중국해에 존재하는 열대저기압 가운데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이 된 것, 허리케인은 북대서양·카리브해·멕시코만 및 서경 180도 북동태평양에 존재하는 열대저기압 가운데 최대 풍속이 33m/s 이상이 된 것, 사이클론은 벵골만·아라비아만 등 북인도양에 존재하는 열대저기압 가운데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이 된 걸 말한다.
최대 풍속 정의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두 발달한 열대저기압을 분류한 명칭을 뜻하며 이들로 인한 피해는 지난 50년간 1조 4,000억 달러, 사망자는 70만 명 이상에 이르고 있어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예보가 요구되어 왔다.
웨더넥스트 사이클론즈는 구글 딥마인드, 구글 리서치,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 NHC), 대기과학공동연구소(Cooperative Institute for Research in the Atmosphere, CIRA), 영국 기상청, 그리고 세계 각국 기상기관에 의한 공동 연구로 열대저기압 진로나 강도, 바람 구조 예측에서 최첨단 정확도를 달성한 AI 모델.

3일 앞 예보에서 기존 모델에서는 2일 앞 예보로 제공하던 것과 동등한 정확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이 같은 향상은 기상학 진보로 치면 10년치에 해당한다.
웨더넥스트는 2025년 허리케인 시즌에는 멜리사(Melissa) 세력 증대와 자메이카 상륙을 예측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가 조기에 경계를 발령해 현지 대응팀이 준비하기 위한 귀중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협력 관계는 2026년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각각 발달한 열대저기압에 대해 1000가지 상정 시나리오를 예측해 기상예보관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고 한다.
날씨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구글 딥마인드는 허리케인 시즌 중에 사용한 웨더넥스트 2 및 웨더넥스트 사이클론즈 모델을 오픈소스화하는 것도 밝히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기술을 널리 공개해 연구 커뮤니티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자연재해 대비에 필요한 도구를 지역 기상예보관에게 제공하거나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원하거나 혹은 이상기후를 예측하는 등 연구 커뮤니티 활동을 뒷받침해 보다 강인한 커뮤니티 구축에서 AI 역할을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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