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소스 웹 앱 프레임워크인 루비 온 레일즈(Ruby on Rails) 개발자로 알려진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David Heinemeier Hansson, DHH)이 직접 만든 리눅스 배포판인 오마키(Omarchy)를 널리 알리기 위해 비영리 단체 오마콤 재단(Omacom Foundation)을 설립했다. 설립에 즈음해 IT 업계 내 쟁쟁한 인물들로부터 1인당 100만 달러, 합계 800만 달러 기부가 모였다.
오마키는 아치 리눅스(Arch Linux)를 기반으로 타일링 윈도 매니저 하이프랜드(Hyprland)와 데스크톱 구축 키트 퀵셸(Quickshell)을 조합한 맡김형 리눅스다. 맡김형은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이 제창하는 최적의 도구나 설정을 엄선해 처음부터 제공한다는 사고방식이다.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은 우분투(Ubuntu)용 맡김 우분투, 줄여서 오마커브(Omakub)도 공개하고 있다.
오마키의 경우는 네오빔(Neovim)이나 크로미움(Chromium), 옵시디언(Obsidian),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 K덴라이브(Kdenlive), OBS 스튜디오(OBS Studio) 등이 처음부터 들어 있어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은 단순히 사전 설치된 패키지 모음이 아니라 미관과 생산성 양쪽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완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오마콤 재단은 오마키 상표권을 보유하고 인프라에 자금을 제공하며 보급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오마키가 의존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나 개발자를 지원해 나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에 즈음해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본인을 포함한 다음 8명이 100만 달러씩 기부를 했다. 8명은 쇼피파이 공동 창업자인 토비 뤼트케, 스트라이트 공동 창업자인 패트릭 콜리슨, 델 회장인 마이클 델, 블록 회장인 잭 도시, 클라우드플레어 CEO인 매튜 프린스, 오큘러스 공동 창업자인 브렌던 아이리브, 37시그널스 공동 창업자인 제이슨 프리드, 루비온레일스 개발자인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이다.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은 리눅스 데스크톱 원년이라는 수차례 외쳐져 온 문구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을 때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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