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독, 중기부 팁스(TIPS) 선정… 산업 AI 글로벌 진출 박차
초대형 산업 데이터 AI 스타트업 서치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치독은 앞서 유치한 시드 투자와 신용보증기금 지원금을 더해 누적 40억 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서치독은 계약서·시방서 등 초대형 텍스트 문서를 분석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2D 도면과 3D BIM 영역까지 AI 분석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설계 도면이 건축법규나 발주처 기준을 충족하는지 자동으로 대조해 상충·누락·위반 항목을 찾아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 국내 대형 건설사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공급 중이며, 최근에는 제조·반도체 산업으로도 적용 사례를 넓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기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준선 서치독 대표는 “비즈니스 초기 단계부터 국내 시장을 넘어 빠르게 해외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웃시스템즈, 거버넌스 기반 에이전틱 시스템으로 개인 대출 업무 혁신 지원
아웃시스템즈가 은행의 개인 대출 업무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 분야 ‘에이전틱 인더스트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에이전틱 론 애플리케이션’은 AI 에이전트와 고객용 애플리케이션, 사전 정의된 워크플로우를 하나의 관리 체계로 연결해, 대출 관련 결정 권한은 은행이 유지하면서 서류 수집·심사·신청서 구성 등의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뱅킹 에이전트는 관련성·정확성·개인식별정보 보호 등 수십 가지 기준으로 테스트를 거치며, 모델이나 프롬프트가 바뀌면 재검증을 진행한다. 키뱅크·파라곤뱅크·엑소스뱅크 등이 이미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루이스 블란도 아웃시스템즈 최고제품기술책임자는 “은행에 필요한 것은 개별 에이전트가 아니라 감사 가능한 워크플로우에 통합된 거버넌스 기반 에이전틱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EDB, PB급 재해복구 기능 탑재한 데이터웨어하우스 ‘웨어하우스PG’ 출시
데이터 기업 EDB가 Postgres 기반 MPP 데이터웨어하우스에 재해복구 기능을 추가한 ‘웨어하우스PG(Disaster Recovery for WarehousePG)’를 발표했다.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온프레미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 등 원하는 환경에서 보호하고 인프라 경계를 넘어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픈소스 Barman과 Postgres의 WAL을 활용해 분산 클러스터 전체를 특정 시점 기준으로 복구한다. 한 금융기관 사례에서는 기존 약 2일 걸리던 복구 프로세스가 평균 16분으로, 전체 백업 시간은 44시간에서 11시간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맥스 로마넨코 EDB 최고엔지니어링책임자는 “페타바이트 규모에서 복구에 수일이 걸린다면 이는 관리되지 않은 비즈니스 리스크”라며 “재해복구를 팀이 직접 테스트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심 역량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배민·천안시,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 구축… 충청권 친환경 배달 본격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충남 천안시에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를 구축하고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천안시가 추진해온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세척과 품질 검수, 이력 관리 전 과정을 IT 기술로 관리하는 이 인프라는 친환경 스타트업 ‘잇그린’이 운영한다. AI 비전 자동검수 시스템이 세척 완료된 용기의 이물질·파손 여부를 판별하고, RFID 기반 이력관리 시스템이 용기별 세척·사용 이력을 실시간 추적한다. 배민 다회용기 배달은 현재 서울 23개 구와 경기·인천·제주 일부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번이 충청권 첫 서비스다. 다음 달 3일까지 천안 지역 고객 대상으로 1만원 쿠폰도 지급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천안시를 시작으로 충청권에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팀네이버, 비전 AI 분야 학회 ‘ECCV 2026’에 논문 23편 채택
네이버의 기술 조직인 팀네이버가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정상 학회 중 하나인 ‘ECCV 2026’에 논문 23편을 게재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ECCV는 2년 주기로 열리며 올해는 9월 8~12일 스웨덴에서 개최된다. 네이버랩스 유럽은 사진 한두 장으로 공간을 입체로 복원하는 ‘더스터’의 후속 연구 ‘블래스터’를 선보였고, 네이버랩스는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 한 장으로 실내 구조를 재구성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네이버 AI Lab이 카이스트와 진행한 ‘서울월드모델’ 연구, 네이버클라우드의 영상 인식·공간 추론 연구도 함께 채택됐다. 이 중 4건은 전체 제출작의 약 1~2%에만 주어지는 ‘ECCV 스포트라이트’로 선정됐다. 팀네이버는 ECCV·CVPR·ICCV 등 3대 비전 학회에서 매년 두 자릿수 논문 채택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쑥쑥찰칵‘, 형제자매 한 번에 기록하는 ‘다둥이 기능‘ 출시
AI 육아 기록 솔루션 ‘쑥쑥찰칵’을 운영하는 제제미미가 둘 이상의 자녀를 한 앱에서 각각 기록하고 모아볼 수 있는 ‘다둥이 기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의 육아 기록 서비스가 단일 자녀 중심으로 설계돼, 다자녀 가정은 아이마다 프로필을 전환하고 같은 사진을 여러 번 올려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새 기능은 멀티 프로필 기반 아이별 전환, 형제자매 동시·개별 기록, 여러 장의 사진을 한 번에 올려 아이별로 나눠 담는 다중 업로드, 여러 아이의 기록을 한눈에 보는 ‘다둥이 뷰’ 등을 지원한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영미권 등 글로벌 버전에도 동일 적용됐다. 이영우 제제미미 CPO는 “형제자매의 추억을 ‘따로 또 같이’ 담아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쑥쑥찰칵은 2026년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130만 명을 넘었다.

넷스카우트, CDN 우회 공격 막는 DDoS 방어 ‘AED’ 강화 발표
글로벌 보안기업 넷스카우트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의 방어를 우회하는 정교한 DDoS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AED(Arbor Edge Defense)’ 솔루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고성능 TLS 투명 프록시로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복호화·검사해 공유 CDN 인프라 뒤에 숨은 공격 출발지를 식별하고, 서비스별 특성에 맞는 대응 정책으로 정상 고객의 접근은 차단하지 않으면서 공격만 정밀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CDN을 교체하지 않고도 추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스콧 이켈-존슨 넷스카우트 제품관리 부문 AVP는 “공격자들은 원본 인프라를 직접 공격하거나 정상 트래픽처럼 위장해 CDN을 통과하는 방식까지 활용한다”며 “AED는 이런 사각지대를 해소한다”고 말했다. IDC는 DDoS 공격이 상당한 운영·재무 리스크를 초래한다고 짚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2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개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9월 5~6일 이틀간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제2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9년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은 이 대회는 지능로봇·국방로봇·퍼포먼스로봇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서류 전형을 거쳐 선발된 21개 팀(지능로봇 10팀, 국방로봇 6팀, 퍼포먼스로봇 5팀)이 본선 무대에서 기술력을 겨룬다. 본선 진출팀에는 개별 전시·시연 부스가 마련되며, 관람객이 QR코드로 우수 로봇을 직접 뽑는 ‘시민투표단’도 운영된다. AI·로봇 코딩 체험, 휴머노이드 로봇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과 ‘포항가족과학축제’도 함께 열린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과 학생들이 AI·로봇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스톤, 방한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 방문단과 유럽 OT 보안 협력 논의
인증보안 전문기업 센스톤은 공식 방한 중인 얀 반 자넨 네덜란드 헤이그 시장 방문단이 자사를 방문해 유럽 산업 인프라 보호를 위한 운영기술(OT) 보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헤이그시와 네덜란드 투자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 ‘디지털 소프트랜딩 프로그램’에 센스톤이 선정되며 성사됐다. 센스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시장 진입 전략 고도화와 NIS2·CRA 등 현지 규제 컴플라이언스 검증을 지원받으며, 9~10월 헤이그에서 열리는 ‘더 원 컨퍼런스’와 연계한 비즈니스 매칭 혜택도 받는다. 기술 시연에서는 오프라인 상태에서 매번 바뀌는 다이내믹 코드로 OT 환경 접근을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여 NIS2, IEC 62443 등 글로벌 표준을 충족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유럽 산업 인프라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전북은행 연계 ‘Easy-One 보증‘ 출시
신용보증기금이 전북은행과 연계한 ‘Easy-One 보증’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비대면 플랫폼을 연계해 보증부대출 절차를 간소화했다. 전북은행 기업고객은 신보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북은행 비대면 플랫폼에서 보증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 약정,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 기간 1년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요건을 충족하면 신속 심사를 거쳐 운전자금을 지원받고 보증료율 우대 혜택도 받는다. 신보 관계자는 “지방 거점은행과의 디지털 금융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아도바, 중국 장쑤 인재혁신창업대회 AI 부문 수상… 한국 기업 최초
AI 기반 글로벌 크리에이터 솔루션 기업 아도바가 중국 ‘2026 중국 장쑤 인재혁신창업대회’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쑤성 당위원회 인재업무 관련 부서와 장쑤성 인력자원사회보장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중국 13개 지역과 해외 5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지난 8월 22일 난징 결선으로 마무리됐으며, 전 세계 49개 국가·지역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는 인공지능·전자정보·첨단장비 등 7개 분야로 진행됐다. 아도바는 지난해 쓰촨성 창업대회 전체 2위에 이어 이번 장쑤성 대회에서도 수상하며 중국 현지에서 연이어 성과를 냈다. 안준한 아도바 대표는 “해외 현장에서 직접 성과를 만들고 승전보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 AX브릿지 웨비나 개최… 정책·Physical AI·데이터로 AX 실행 해법 제시
벤처기업협회 AX브릿지위원회는 지난 27일 ‘2026 AX브릿지 웨비나’를 열고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필요한 정부 정책과 Physical AI 현장 적용 사례, 데이터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상영 사무관은 AI 기본법 규제 도입에 따른 대응 방안과 2027년 AI 데이터 지원사업을 소개했고, 엑스와이지 황성재 대표는 AI 서비스 로봇의 산업 현장 적용 사례와 로봇전환(RX) 트렌드를 짚었다. 살린 김재현 대표는 자체 구축·하이브리드·전문 데이터셋 활용 등 공개 웹 데이터 기반 AI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신청자의 37.6%가 웨비나 이후 기업 연결·상담 안내에 관심을 보였으며, 협회는 만족도 조사를 거쳐 후속 연결을 지원하고 오는 12월 ‘AX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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