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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주된 수단은 DVD나 블루레이(Blu-ray) 같은 물리 매체에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 요금 비교 사이트 아너슬리랭크드(HonestlyRanked)가 넷플릭스(Netflix)와 디즈니+(Disney+) 등 구독 서비스 9개를 대상으로 미국 요금 추이를 정리했다. 대상 요금제 월 구독료를 합산하면 2021년 3월부터 2026년 9월까지 5년 사이 61% 올랐다고 밝혔다.

집계 대상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훌루(Hulu), HBO맥스(HBO Max), 애플TV+(Apple TV+), 파라마운트+(Paramount+), 피콕(Peacock),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스포티파이(Spotify)다. 넷플릭스는 스탠더드, 디즈니+는 광고 없는 프리미엄, 스포티파이는 프리미엄 인디비주얼처럼 각 서비스 대표 요금제를 골라 비교했다.

9개 서비스 월 요금 합계는 2021년 3월 13만4,000원대(95.91달러)였지만 2026년 9월에는 21만6,000원대(154.41달러)로 61% 늘었다. 차액은 월 58.50달러이며 연간으로는 98만원대(702달러)가 늘어나는 셈이다.

인상률이 가장 큰 곳은 애플TV+였다. 월 4.99달러에서 14.99달러로 3배가 됐다. 디즈니+ 광고 없는 요금제도 7.99달러에서 18.99달러로 138% 올랐다. 피콕 광고 없는 요금제인 프리미엄 플러스는 9.99달러에서 19.99달러로 2배가 됐다.

넷플릭스 스탠더드 요금제는 13.99달러에서 19.99달러로 43% 올랐다. 유튜브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는 11.99달러에서 15.99달러로 33%,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인디비주얼은 9.99달러에서 12.99달러로 30% 상승했다. 이 밖에 훌루 광고 없는 요금제는 58% 올랐고 파라마운트+ 프리미엄은 40%, HBO맥스 광고 없는 스탠더드는 23% 인상됐다.

이번 집계에서는 9개 서비스 요금이 모두 올랐지만 인상 폭은 서비스마다 달랐다. 이용자가 느끼는 부담 증가폭은 구독 건수뿐 아니라 어떤 서비스를 조합해 쓰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앞으로 요금 흐름을 볼 때도 전체 인상률과 함께 서비스별 인상 폭과 대상 요금제를 따라가는 게 실제 부담을 파악하는 열쇠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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