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을 살펴보면 먼저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인사청문회에서 규제 합리화와 자본시장 신뢰 회복으로 누구나 도전하고 성장하는 국가창업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중기부를 규제개혁부처럼 운영해 타다 사태 재발을 막고 다른 부처 규제도 적극 개선하겠다고 했다. 획일적인 주 52시간제와 처벌 중심 제도의 문제를 짚으며 유연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스닥 시장을 중소벤처 성장을 떠받치는 핵심 혈관으로 보고 금융당국에 적극 목소리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탄소중립 대응 예산 확대와 소상공인 비용 구조 개선 로드맵도 제시했다. 1,200억원대 공공 배달앱 예산은 선심성 쿠폰 지급에서 벗어나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보건복지부는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두 부처가 함께 마련 중인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을 공유했다. 신약 개발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과 품목허가까지 긴 과정을 거친다. 현장에서는 임상 단계에 들어서면 대규모 자금과 전문인력, 병원·임상기관 협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때문에 단계별로 필요한 연구개발(R&D)과 임상·투자·사업화 지원을 하나로 잇는 게 육성방안 핵심이다. 중기부가 가진 기업 발굴·육성 역량과 복지부가 가진 임상·사업화 인프라를 묶어 협업 지원체계도 만든다.
경남 첫 공공형 제조 AI 센터인 경남 제조 AI 센터가 문을 열었다. 중기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으로 구축한 이 센터는 고성능 GPU 40장과 워크스테이션 15대를 갖췄다. 지역 중소 제조기업은 이곳에서 AI 모델 개발과 솔루션 실증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함께 쓸 수 있다. 센터는 올해까지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하고 2027년부터는 민간보다 낮은 이용료로 연간 최대 기업 300여곳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공공데이터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기술검증(PoC)과 사업화를 돕는 신설 사업이다. 공공기관이 과제를 내는 방식과 스타트업이 미공개 데이터를 활용한 과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나눠 20개사 안팎을 뽑는다. 선정 기업은 협업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 받는다.
국방부가 연 2026 국방 창업경진대회에는 1,797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정맥주사 침윤을 조기에 감지하고 약물 투여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AI 센서 스마트 패치를 내놓은 아미 타이거 메디슨(Army Tiger Medicine)이 차지했다. 드론용 엣지 AI와 비전 AI 모의교전 훈련 체계도 상위권에 올랐다. 수상팀 13곳은 상금 1억원을 받았고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한다.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는 521팀이 지원해 11팀이 결선에 올랐다. 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인텔리팜을 내놓은 로웨인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땅콩 탈곡·탈피 기술을 적용한 고창 땅콩버터를 만든 반석산업에 돌아갔다. 총상금은 1억2,500만원이다. 디캠프는 스케일업 프로그램 배치 8기로 딥테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우주항공과 방산·로봇·에너지·반도체·헬스케어·친환경 소재까지 분야가 다양하다. 디캠프는 12개월간 맞춤형 스케일업을 지원하며 배치 9기 모집도 시작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달 열리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6)을 대표할 우수 스타트업 G-리더스 10개사를 뽑았다. 산업안전용 비전 AI와 엣지 AI 무결성 검증, 피지컬 AI 로보틱스 기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은 서밋 공동관 전용 부스와 투자사·대기업 네트워킹 기회를 얻는다.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2차 발표평가에서 40명을 선발했다. 예비창업자 11명과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29개사다. 과제별로는 AI를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생산성 제고가 12명(30.0%)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가 11명(27.5%)으로 뒤를 이었다. 최종 10명은 12월 2026년 벤처주간에서 가려지며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5,000만원 받는다.
서울 AI 허브는 AI 임팩트: AI 포 굿(AI IMPACT: AI for Good) 정책 토론 및 해커톤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교육격차와 고령화·돌봄, 디지털 소외 같은 사회 과제를 직접 정의했다. 이어 AI 해결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해 실제 서비스나 정책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발표했다. 수어 위키와 AI 수어 생성,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행정 코파일럿 등 13팀이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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