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인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가 처음으로 샌드힐로드 지역을 벗어나 뉴욕에 사무실을 오픈한다. 맨해튼 14번가에 들어설 새 사무실은 올가을 개장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며 라보이스를 포함한 소수의 코슬라 투자자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임원 브리핑 센터(executive briefing center)’라고 부르는 공간은 포트폴리오 기업 10~12곳을 한 번에 불러 포천 500대 기업과 일주일에 나흘씩 미팅할 수 있게 지원한다.
뉴욕 인재풀에 대해서 코슬라벤처스는 직급에 따라 다르다고 보고 있다. 갓 졸업한 주니어 수준에서는 핀테크 기업 램프(Ramp)를 예로 들며 인재 밀도를 갖췄다고 보지만 반면 시니어 엔지니어, 아키텍트 레벨에서는 도전 과제라고 보고있다. 시니어 레벨 상당수가 뉴욕 외곽에 거주하고 있어 도시로 출퇴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가장 큰 애로 사항은 유능한 시니어 임원 채용인데 이는 공급 문제라기보다 지리와 생활 방식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무실 개설은 CBRE의 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해당 연구에 따르면 뉴욕이 13년간의 관찰 기간 동안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기술 전문가 총수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CBRE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금융 회사들이 인공지능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기술 분야 기업들이 인력을 감축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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