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쇼핑, 오아시스마켓 전용관 연다… 추석 장보기부터 새벽배송 제공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와 커머스 전속 협력 계약을 맺고 토스쇼핑에 ‘오아시스마켓 전용관’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쇼핑이 특정 판매자에게 상시 전용 탭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용관에서는 오아시스마켓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신선식품 7,000여 종을 별도 회원가입 없이 토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는 토스페이로 이뤄지고 배송은 오아시스의 기존 물류망을 그대로 이용한다. 판매가와 적립 혜택, 소비기한 임박 상품 할인 등도 오아시스마켓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토스는 이번 협력과 함께 오아시스의 신주를 인수해 지분투자도 병행하며, 오아시스의 투자 전 기업가치를 1조3,000억 원으로 평가해 총 약 300억 원 규모로 투자한다.

예지엑스, 美 ‘가치기반의료‘ 전문가 앤드류 리틀러 사업총괄이사 영입
의료 AI 스타트업 예지엑스가 미국 가치기반의료(VBC)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전문가 앤드류 리틀러를 사업총괄이사로 영입하고 ‘사업화 자문위원회’를 꾸렸다고 밝혔다. 앤드류 리틀러 이사는 케어 협업·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 eVigils의 CEO를 지냈으며, 앞으로 책임의료기구(ACO)와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와 파트너십 구축을 맡는다. 자문위원회에는 보험사·ACO·VBC 운영지원 분야를 대표해 모노그램헬스의 타냐 시브라바 박사,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베테랑 랄프 탕, 델라웨어밸리ACO 출신 조엘 포트가 참여한다. 예지엑스는 테네시주 내슈빌에 거점을 두고 단순 위험 예측을 넘어 환자별 임상 맥락에 맞춘 ‘AI 인터벤션 인프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무협, ‘한–아부다비 네트워킹 포럼‘ 개최… 韓 31개사-UAE 9개사 협력 논의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아부다비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아부다비 상의 비즈니스 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양측 기업·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생메디컬아카데미와 에미리트국제병원그룹(EIHG)이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B2B 상담에서는 아부다비 기업 9개사와 국내기업 31개사가 에너지·로보틱스·헬스케어·소비재 등 분야에서 총 57건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이번 포럼에서 맺은 기업 간 인연이 수출계약과 투자 등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퓨어, 기업 데이터 준비도 격차 분석 보고서 발표
스토리지·데이터 관리 기업 에버퓨어(구 퓨어스토리지)가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와 함께 ‘기업 데이터 준비도 격차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99%가 다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의 조직에서 다크 데이터가 전체 기업 데이터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조직의 97%가 AI 파일럿에서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IT 리더의 68%는 데이터 관리를 AI 실제 운영 전환의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IT 리더의 76%는 다크 데이터를 중대한 비즈니스 위험으로 인식하면서도 조직의 58%는 데이터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가시성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퓨어는 데이터를 가치와 위험 기준으로 매핑해 활성화·거버넌스·보존·삭제 여부를 결정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전인호 에버퓨어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 우선주의 접근법이 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UNIST, AI로 지역문제 푸는 창업기업 발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울산광역시와 함께 16일 산학협력관 마켓홀에서 ‘2026년 AI 지역문제해결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 ‘울산 창업 L시리즈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필요한 기술을 사업으로 키울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 등 56개 팀이 참여했으며, 단계별 평가를 거쳐 12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참가팀들은 산업문제 혁신형, 환경문제 해결형, 지역사회 기여형 등 3개 분야에서 산업설비 배관 이상 진단 기술, 병원 인력 일정·행정 자동화 서비스, 토마토 수확 로봇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상인 울산광역시장상은 ‘에버블랙’, 최우수상인 UNIST 총장상은 ‘파이버트윈’이 차지했다. 수상팀에는 맞춤형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UNIST는 지난 8월 출범한 벤처파운드리를 중심으로 기술사업화와 투자 연계 기능을 강화하며, 기술창업 지원 범위를 울산에서 동남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 제2회 중외상품박람회’서 한국 중소기업 우수제품 선봬
하얼빈혜다달과학기술유한회사와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가 ‘2026 제2회 중외상품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다. 식품과 생활소비재 등을 소개하는 총 550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 제품 부스는 두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곳이 유일하다. 한국 부스에서는 동결건조 짜장·카레, 인삼음료, 홍삼캔디, 해삼음료, 주방용품, 여성 위생용품 등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특징과 사용법을 안내하며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참가는 한국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고 관심도와 구매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 선호도와 가격 수용성 등은 향후 현지화와 마케팅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현지 유통업체·바이어 상담도 진행해 적합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수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워키바, AI 혁신으로 규제 업무 고도화
감사 대응형 플랫폼 기업 워키바(뉴욕증권거래소: WK)가 재무·회계·지속가능성·리스크·컴플라이언스 분야 리더 수천 명이 참석한 연례 컨퍼런스 ‘앰플리파이 2026’에서 수십 건의 신규 제품 및 플랫폼 혁신을 공개했다. 핵심은 사용자가 코드 작성 없이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구축·맞춤화·배포할 수 있는 ‘에이전트 스튜디오’다. AI 추론과 워키바의 네이티브 플랫폼 기능, 기업 지식, 거버넌스가 적용된 워크플로를 결합해 복잡한 수작업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게 했다. 워키바는 또 미국 경제분석국·인구조사국 설문조사와 국가별 보고 등 그동안 수작업 의존도가 높았던 규제 공시로 영역을 넓히는 3개의 에이전틱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울러 내부 감사와 GRC를 위한 자동화 테스트도 출시해 증거 수집과 표본 선정, 속성 테스트 등을 추적 가능한 전용 워크플로로 대체했다. 줄리 이스코우 최고경영자는 “중요한 것은 결과가 추적 가능하고 근거를 제시할 수 있으며 투자자와 규제기관의 검토에도 견딜 수 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대전시청 일대 건물 표면 열지도, 3D로 공개
대전시청 일대 건물의 표면 온도를 3차원 지도에 겹쳐 보여주는 화면이 16일 부산에서 공개된다. 시각을 옮기면 열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나타나며, 표시 범위는 28.6도에서 61.6도까지로 같은 건물에서도 옥상과 벽면의 온도가 갈린다. 바탕이 되는 3차원 도시모델은 건물 형태와 지붕 모양, 골목과 공터까지 반영했으며, 관측 지점 몇 곳의 값으로 도시 전체를 짐작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분석 단위를 도시 규모로 넓혔다. 이 화면은 탄소평가 과제에서 개발 중으로, 건물 벽면에 식물을 심는 수직녹화를 어디에 둘지 판단하는 데 쓰인다. 다만 벽면 구조물이 바람을 막아 공기 순환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연구는 탄소 저감 효과와 환기 악화 위험을 함께 따져 녹화를 유도할 구역과 제한할 구역을 국제 표준 분류인 국지기후대로 나눠 평가한다. 해당 연구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고 ㈜온품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이번 화면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상기후산업대전에서 시연된다.

경남 제조 AI 센터 개소…지역 제조기업 AI 전환 본격화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남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 ‘경남 제조 AI 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월 17일 밝혔다. 이날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중기부와 경상남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AI 솔루션 실증사례와 센터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성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중기부의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구축됐으며, 우주항공·방산·기계 등을 중심으로 제조 특화형 AI 전환을 추진하는 경남 최초의 공공형 제조 AI 센터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40장과 워크스테이션 15대 등을 갖춰 지역 중소 제조기업이 AI 모델 개발과 솔루션 실증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까지는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하고, 2027년부터는 민간보다 낮은 이용료를 책정해 연간 최대 300여 개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비용 부담으로 AI 도입을 망설이던 중소 제조기업에 기술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생 창업 역량강화 아카데미 성료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9월 17일 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지역 대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대학생 창업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대학생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 실행력을 높이고 초기 단계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실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창업 준비에 꼭 필요한 3대 핵심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최신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역 데이터 수집과 창업 아이템 검증 실무, 우수 선배 창업가의 실전 창업 스토리와 데스밸리 극복 사례 공유,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정부지원사업 연계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계획서 양식에 구체화하며 실무 감각을 익혔다. 센터는 교육 이후에도 1:1 맞춤형 후속 지원을 이어가 법률·특허·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과 창업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를 다각도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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