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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엔비디아가 2026년 9월 발표한 워크스테이션용 고성능 GPU RTX 프로 5500(RTX Pro 5500)을 자국 IT 대기업 알리바바(Alibaba)와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사들이는 걸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일부 자국 기업에 RTX 프로 5500 구매 희망 수량과 용도를 보고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공업정보화부는 이후 구매를 승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RTX 프로 5500은 9월 공개된 워크스테이션용 GPU로 대규모 AI 모델과 시뮬레이션 등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은 AI에 쓸 수 있는 고성능 GPU 수출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다. 하지만 2026년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뒤로 긴장이 누그러지는 흐름이다. 미국은 엔비디아 고성능컴퓨팅(HPC)용 GPU H200의 중국 기업 판매를 허용했고 이후 중국 정부도 수입을 승인했다.

9월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중국을 제2차 세계대전 이래 동맹국이라고 불렀다. 두 나라는 AI를 초지능(SI)으로 부르며 미중 초지능 대화라는 소통 채널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무역전쟁 휴전도 2027년 1월 10일까지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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