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D-성장펀드 540억 원 규모 출범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대전 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대전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대전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모펀드의 출자자 모집을 마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북과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결성되는 지역성장펀드다. 모태펀드 350억 원을 마중물로 대전시, 대전투자금융, KAIST,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해 총 54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한국벤처투자와 지방정부, 주요 출자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출자 분야를 확정하고, 10월 말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약 8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 4월 대전시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만큼 KAIST 중심의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창업도시 특화펀드도 조성된다. 결성식 2부에서는 반도체, 바이오, 드론 등 대전 유망기업의 IR과 1:1 투자 상담회가 열렸다. 한국벤처투자는 대전을 거점으로 중부권 지역성장펀드를 운용할 ‘중부권 투자센터’를 연내 열 예정이다. 대경권과 서남권 지역성장펀드도 각각 10월 말과 11월 초 모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서울투자진흥재단,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세라야파트너스’와 서울 투자 협력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싱가포르의 글로벌 인프라 투자운용사 세라야파트너스와 9월 30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서울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세라야파트너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서울에서 5억 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처를 찾아 검토하고, 유망한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세라야파트너스는 디지털 인프라와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차세대 인프라에 투자하는 회사로, 그동안 국내 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투자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을 국내 사업 확대의 거점으로 삼는다. 세라야파트너스는 차세대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기회를 검토하고, 포트폴리오 기업의 서울 사업을 넓히며, 추가 법인 설립과 전문인력 채용도 추진한다. 재단은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연계, 서울 금융·투자 생태계와의 연결, 행정절차 지원, 투자·고용 인센티브 연계 등으로 세라야파트너스의 활동을 돕는다. 제임스 천 세라야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는 “서울은 한국 전역의 투자기회로 연결되는 핵심 관문”이라고 말했다.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자의 서울 진입부터 사업 확대와 후속 투자까지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인베·엔비디아, 미국 GMI클라우드 투자 참여
미국 AI 클라우드 기업 GMI 클라우드가 총 6억6800만달러(약 9074억원) 규모의 시리즈B 자금 조달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2억2300만달러는 지분 투자로 들어왔고, 나머지 4억4500만달러는 대만 CTBC가 신용 공여 방식으로 제공한다. 투자는 샌프란시스코의 AI·로보틱스 전문 투자사 ARCHIV가 이끌었고 엔비디아도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KB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 교보생명, KT가 투자에 나섰다.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GMI 클라우드는 고성능 GPU 인프라와 AI 추론 서비스를 제공한다. GPU 수요가 급증하면서 계약 기준 반복 매출(ARR)이 지난해 말보다 9배 넘게 늘었고, 추론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토큰은 일주일에 약 4조개에 이른다. 회사는 이번에 모은 자금으로 대만 AI 팩토리와 일본 소버린 AI 구상을 중심으로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GPU 공급 능력을 키우고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시아 사용자에게 서비스하려는 미국 기업과 데이터를 해외로 옮기기 어려운 아시아 기업의 수요를 함께 겨냥하는 전략이다. AI 서버 대부분을 생산하는 대만 제조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납기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알렉스 예 GMI 클라우드 대표는 “대만 공급망에서 다져온 입지를 바탕으로 여러 대륙에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위에 제품 생태계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새 프론티어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 공개
구글이 지난달 30일 새 프론티어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을 공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지식 업무, 사이버 보안 방어처럼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처리하는 모델이다. 아르곤은 실제 환경의 장기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를 평가하는 DeepSWE v1.1에서 77.9%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금융, 법률, 세무 등의 업무 능력을 미국 GDP 기여도로 가중 평가하는 Vals Index에서도 1위에 올랐다. 보안 취약점 해결 능력을 보는 CWE-bench v1에서는 68%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 번에 내놓을 수 있는 출력 토큰도 기존 6만4000개에서 100만개로 늘었다. 구글 내부에서는 이미 직원 수천 명이 아르곤을 쓰고 있다. C/C++ 코드를 러스트로 옮기는 작업에 투입됐고, 데이터센터 메모리 최적화 방안을 스스로 찾아 적용해 300TiB가 넘는 메모리를 확보했다. 구글은 먼저 ‘페어윈드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게 모델을 제공한다. 미국 정부의 자발적 사전 출시 모델 접근 절차에도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오용 방지와 프롬프트 인젝션 방어 등 안전장치를 보완한 뒤 유료 API 이용자와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부터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출시 기념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개당 2달러, 출력 토큰 100만개당 10달러다.

경제6단체,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추진 환영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가 1일 한·미 양국 정부의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에 대해 공동 논평을 내고 환영 뜻을 밝혔다. 경제계는 어려운 통상 여건 속에서도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경제협력의 틀을 구체화해 온 두 나라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번 발표가 2025년 한·미 무역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하고 이를 실제 투자 사업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봤다. 경제계는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통상 불확실성이 줄고 기업 경영 환경을 내다보기도 쉬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참여가 늘면 관련 산업이 함께 진출하고 대미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양국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 경제안보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이어질 후속 프로젝트도 상업적 타당성과 양국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에너지 안보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제6단체는 “이번 투자가 양국 경제협력의 심화와 우리 기업의 대미 사업 확대, 나아가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아이브 새 EP 앞두고 ‘다이브 아카데미’ 연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아이브(IVE)의 새 EP ‘룩스 캔 킬(Looks Can Kill)’ 발매를 앞두고 팬덤 다이브(DIVE)를 위한 행사 ‘스포티파이 다이브 아카데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아크 강남에서 열린다. 26일 나오는 신보와 그 세계관을 팬들이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꾸민 자리다. 17일과 18일에는 몰입형 팝업 공간으로 운영된다. ‘걸 히어로’로 돌아온 아이브의 영화 촬영장을 본뜬 히어로 양성 아카데미 콘셉트로, 팬들은 여러 체험과 미션을 하며 새 앨범의 이야기를 미리 만날 수 있다. 19일에는 행사장이 공연장으로 바뀐다.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등 멤버 6명이 대표곡과 함께 이날 공개되는 타이틀곡 무대를 꾸미고, 수록곡 1곡의 라이브도 처음 선보인다. 저녁에는 멤버들이 새 출발에 대한 소감과 앨범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세션도 열린다. 공연이 끝나면 모든 무대 영상과 토크 세션을 담은 비디오 팟캐스트가 스포티파이에서 독점 공개된다. 아이브는 “다이브와 함께 ‘룩스 캔 킬’을 가장 먼저 나누는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전통시장·지방 중심으로 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어디서 쓰든 할인 혜택이 똑같았지만, 앞으로는 사용처에 따라 혜택이 달라진다. 디지털 온누리를 전통시장에서 쓰면 구매할인 5%에 사용 후 환급 5%를 더해 총 10%를 돌려받는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할인 5%에 환급 3%로 총 8%, 수도권 골목상권에서는 할인 5%만 적용된다. 온누리를 쓸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은 시·군·구 재정자립도에 따라 점포 15~30개 이상으로 나눠 적용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가맹점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점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도 제한할 계획이다. 지방에서 디지털 온누리를 쓰면 관광지 입장권이나 숙박 할인 같은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게 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 결제 앱으로 QR 결제를 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든다.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가맹점을 찾을 수 있게 하고, 상생배달앱 할인쿠폰을 주고, 공공기관 복지포인트를 온누리로 바꿀 수 있게 하는 등 민간·공공 협업도 넓힌다.
로딕 ‘에어부스터’, 런칭 15분 만에 선착순 혜택 마감
스킨 리커버리 브랜드 로딕(운영사 액시옴)은 첫 제품인 가정용 피부 미용기기 ‘로딕 에어부스터’의 선착순 100명 런칭 혜택이 판매 시작 15분 만에 마감됐다고 1일 밝혔다. 로딕은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와 함께 9월 24일 공식몰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사전알림 신청자는 1,700여 명이었다. 에어부스터는 체온보다 낮은 27℃의 콜드 플라즈마 방식을 쓴다. 열이나 전류를 쓰는 기존 홈케어 기기와 달리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 사용자도 매일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러블 부위용 스팟, 탄력 관리용 라인, 얼굴 전체 관리용 페이스 등 3가지 모드가 있다. 제품은 콜드 플라즈마를 12년간 연구해 온 국내 제조사와 함께 개발했다. 이 제조사는 병·의원 400여 곳에 의료기기를 납품하고 있고 국내외 특허 38건을 보유하고 있다. 로딕은 출시 전 소비자 체험단 ‘리추얼 크루’를 4주간 운영했으며, 제품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 이상으로 나왔다. 기기와 함께 쓰는 코스메틱 3종도 함께 내놨다. 에어부스터는 10월 7일 재입고된다.

중기부·금융위,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2차 이어달리기 밋업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10월 1일 서울 여의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제2차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합동 밋업’을 열었다. 지난 6월 1차 행사에 이어 열린 이번 밋업은 정책금융 지원을 정례화하고 상시 운영 체계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기 단계에서 모태펀드가 키운 혁신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국민성장펀드의 대규모 자금을 이어받도록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는 정부와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36곳, 모태펀드 운용사 8곳, 유망기업 7곳이 참석했다. 이번에는 참여기업을 찾는 경로를 넓혔다. 중기부가 모태펀드로 키운 기업 5곳에 더해, 금융위 성장기업발굴협의체가 추천한 전략산업 기업 2곳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 기업은 디노티시아, 파일러, 토룩, 투모로로보틱스, 로엔서지컬, 텔레픽스, 엔라이튼으로, AI·로봇·바이오·방산·기후테크 분야에서 핵심 기술과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국민성장펀드 운용사의 핵심 운용인력이 기업별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는 1:1 상담이 진행됐다. 금융위는 앞으로 이 행사를 정례화하고, AI·바이오·지역 혁신기업 등 회차별 주제를 정해 밋업을 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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