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스마트홈 기기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스마트 허브 애플 홈뷰(Apple HomeView)를 발표했다. 신형 애플 TV 4K(Apple TV 4K)와 홈팟 미니 2(HomePod mini 2)도 함께 선보였다.
애플 홈뷰는 7인치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다. 음악 재생부터 페이스타임(FaceTime) 통화와 홈 모니터링, 음성 제어 기반 핸즈프리 자동화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메시지와 페이스타임, 캘린더, 미리 알림, 나의 찾기 같은 앱에서 각자 자기 콘텐츠에 접근하게 해준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와 시리(Siri) AI도 지원해 사용자 개인 맥락을 활용한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다.
제품은 돔형 스피커 베이스가 달린 모델과 벽에 걸 수 있는 태블릿 모양 모델 2종이다. 스피커 베이스 모델은 스테인리스스틸 경첩으로 디스플레이를 돔형 베이스에 고정했으며 색상은 실버·스타라이트·로즈핑크·스페이스그레이 4가지다. 전원 공급용 USB-C 케이블도 본체 색상에 맞췄다. 벽걸이 모델은 슈나이더 홈(Schneider Home) 전용 거치대로 벽에 붙일 수 있고 색상은 스페이스그레이와 실버 2가지다.
애플 홈뷰는 사용자를 최대 6명까지 인식해 각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마다 앱과 위젯으로 꾸민 자기 홈 화면을 쓸 수 있다. 개인 콘텐츠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관리하고 공유한 사진과 앨범, 음악은 손님을 포함해 집안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애플 홈뷰로 카메라 영상을 보고 온도조절기와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 문을 잠그거나 블라인드를 닫는 것도 가능하며 터치나 시리 AI 음성만으로 스마트홈 기기를 안전하게 제어한다. 홈 모듈러 화면을 쓰면 즐겨 쓰는 액세서리에 곧바로 접근할 수 있다. 홈 카메라 화면에서는 카메라 최대 9대 영상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현관에 도착한 택배나 마당에서 노는 반려동물을 계속 지켜볼 수 있다.
해당 아이클라우드+(iCloud+) 구독이 있으면 애플 홈뷰는 지원 카메라와 연동해 사람과 지인 얼굴, 반려동물, 택배, 차량을 종단간 암호화 상태로 인식한다. 누군가 현관에 오면 즉시 집 안 사람에게 알린다.
홈킷 시큐어 비디오(HomeKit Secure Video) 카메라 녹화본에서 영상 요약과 자연어 검색 기능을 쓰려면 애플 인텔리전스를 켠 아이폰(iPhone)이나 아이패드(iPad)로 설정하고 해당 아이클라우드+ 요금제를 구독해야 한다. 영상 요약 등 홈 앱에서 쓰는 일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클라우드+ 요금제에 따라 카메라 대수 제한이 적용된다. 지원 카메라 대수와 요금제별 기타 기능은 앞으로 바뀔 수 있다. 애플 홈뷰는 연기와 일산화탄소 경보음을 감지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Apple Watch)로 알려주기도 한다.
애플 홈뷰는 호주·캐나다·인도·뉴질랜드·영국·미국에서 10월 14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는다. 가격은 스피커 돔 모델과 벽걸이 모델 모두 41만8,600원대(299달러)다.
애플 홈뷰는 애플 홈 컬렉션(Apple Home Collection)과 연동된다. 애플 홈 컬렉션은 LG전자와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함께 설계한 스마트홈 카메라와 온도조절기, 스마트 도어록 등 새 제품군이다.
애플 홈뷰는 웍스 위드 애플 홈(Works with Apple Home)과 매터(Matter) 지원 액세서리와도 호환된다. 이들을 조합하면 집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을 파악하고 출입을 관리하며 실내 온도를 알맞게 유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다.
LG전자 비디오 도어벨(Video Doorbell)은 전면 카메라로 2.5K 영상을 하단 카메라로 풀HD 영상을 촬영한다. 애플 홈뷰와 홈팟(HomePod), 홈팟 미니로 초인종 소리를 울릴 수 있으며 가격은 249.95달러부터다.
LG전자 보안 카메라 플러드라이트 캠(Floodlight Cam)은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켜지는 적응형 듀얼 투광등과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함을 유지하는 저조도 컬러 야간 투시 기능으로 집 주변을 강력하게 감시한다. 가격은 399.95달러부터다. 같은 LG전자 보안 카메라 아웃도어 캠(Outdoor Cam)은 저조도 컬러 야간 투시 기능을 갖췄고 각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299.95달러부터다.
LG전자 실내용 보안 카메라 인도어 캠(Indoor Cam)은 사용자가 집을 확인할 때 자동으로 위아래로 기울어져 화면을 조정하고 가족이 귀가하면 곧바로 아래를 향해 감시를 멈춘다. 가격은 199.95달러부터다.
LG전자 스마트 도어록 스마트 데드볼트 록(Smart Deadbolt Lock)은 지원하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 집 열쇠를 등록해 두면 이를 가진 사용자가 문에 다가가기만 해도 아무것도 누르지 않고 자동으로 잠금을 열고 닫는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탭해 여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홈 앱으로 손님에게 열쇠를 공유할 수도 있어 반려견 산책 도우미나 집 관리인에게 손쉽게 열쇠를 건넬 수 있다. 가격은 349.95달러부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 온도조절기 스마트 서모스탯(Smart Thermostat)을 내놨다. 누가 집에 있는지와 밤에 쉬고 있는지, 외출했는지에 따라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일정을 직접 설정하지 않아도 집을 늘 적절한 온도로 유지한다. 가격은 199.95달러부터다. LG전자도 같은 이름의 스마트 서모스탯을 선보였다. 다양한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을 지원하며 일정을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실내를 최적 온도로 유지한다. 가격은 199.95달러부터다.
애플 TV 4K 4세대는 아이폰 17·17e와 같은 A19 칩을 탑재했다. 이전 세대보다 CPU 성능은 최대 50% 빠르고 GPU 성능은 최대 2배 빠르다.
홈팟 미니 2나 홈팟 2세대 4대와 조합하면 애플 역사상 가장 몰입감 있는 홈시어터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성할 수 있다.
애플 TV 4K 4세대는 홈 허브 역할도 한다. 지원 도어벨이 있으면 알림이 TV에 바로 뜬다. 사용자는 시청을 이어가면서 누가 문 앞에 있는지 확인하고 대화할 수 있으며 도어록 해제 같은 다른 액세서리 조작도 할 수 있다.
홈팟 미니 2도 나왔다. 애플 TV 4K와 연결해 쓰거나 맥(Mac) 기본 스피커로 쓸 수 있다. 색상은 핑크·그린·블루·화이트·미드나이트 5가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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