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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은 기본적으로 학습을 마친 시점까지의 지식만 갖추고 있어 그 이후 정보는 웹 검색 기능 등으로 보완한다. 구글(Google)이 AI에 수면 단계를 도입해 지식을 계속 습득하게 하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제미나이(Gemini)나 GPT 시리즈 같은 AI 모델은 학습을 마친 뒤 테스트 기간 등을 거쳐 정식 출시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쓸 수 있게 될 무렵에는 정보가 낡기 쉽다. 2026년 9월 나온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도 2026년 3월까지의 데이터로 학습했다. 그래서 모델이 아는 것보다 새로운 정보는 웹 검색 기능 등을 동원해 대응한다.

모델에 새 지식을 학습시키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구글에 따르면 모델에 새 지식을 계속 넣으면 이전에 학습한 정보를 빠르게 잃어버리는 파국적 망각이 일어난다. 이 파국적 망각을 막으면서 모델에 새 지식을 꾸준히 넣을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 수면 프레임워크다.

수면 프레임워크는 모델 동작을 각성 단계인 활성 단계와 수면 단계로 나눈다. 활성 단계에서는 입력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정보를 단기 기억 요소로 저장한다. 수면 단계에서는 입력 처리를 잠시 멈추고 기억 통합과 자기 개선을 진행한다. 구글은 이 구조로 파국적 망각을 막으면서 새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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