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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의료보험과 외과 클리닉을…카룸헬스


이석원 기자 - 2021년 1월 21일

카룸헬스(Carrum Health)는 기업 의료 보험과 외과 클리닉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고용주가 출자한 보험과 외과 클리닉을 이어주는 것.

카룸헬스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미국 의료 시스템 균열이 드러나는 가운데 고용주가 직원 보험 가입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자체 의료 관리를 하는 수요에 힘입고 있다. 고용주 부담이 늘어나면서 필요한 의료 일부를 저렴한 비용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룸헬스 같은 기업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

카룸헬스는 기계학습을 이용해 수술 성과와 의료 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미국 전역에서 뛰어난 외과 병원을 특정한다. 고용주에게 외과 클리닉에서 직접 서비스를 일괄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수술비용을 최대 50%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카룸헬스를 이용하면 자가부담금 공제, 공동 버험은 필요 없다. 대신 고객은 카룸헬스에 요금을 지불하고 30일 수술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수술이 실패한 경우나 합병증 치료 관련 비용을 의료 제공자가 커버한다는 걸 의미한다. 직원은 모바일앱을 이용해 수설 전과 중, 후 가상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카룸헬스에 따르면 고객사는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스(Quest Diagnostics), US푸드(US Foods)를 비롯해 유통과 제조, 통신, 보험 등 다수라고 한다. 또 카룸헬스 플랫폼에는 존스홉킨스 헬스케어와 메이요클리닉 등 뛰어난 외과 클리닉이 등록되어 있다.

카룸헬스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 그레이트포인트벤처스(GreatPoint Ventures), 크로스크릭(Cross CreeK) 등으로부터 4,0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 자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영업과 마케팅, 더 많은 서비스 추가와 기존 기술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카룸헬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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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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