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클룩이 2억 달러 규모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에스펙스 매니지먼트가 리드하고 세콰이아 캐피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1, 매트릭스 파트너스 차이나, 보유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클룩은 코로나 확산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선순위를 조정해왔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두 가지 전략 분야는 액티비티 및 체험 예약 부문의 디지털화, 호캉스 · 렌터카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이다. 코로나 제한 조치가 완화된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주요 시장의 경우 현지 체험 상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클룩은 이번 신규 투자금을 상품 공급 파트너사를 위한 SaaS 솔루션 신규 개발에 활용, 업계 선도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