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O레이버(SESO Labor)는 이민 농업 노동자가 미국에서 취업 자격을 얻고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12개 농장과 제휴했고 46개 농장과 협상 중이라고 한다.
SESO레이버는 1986년부터 시행 중인 규제 틀 안에서 H-2A 비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민 농업 노동자는 법적 보호를 받으며 미국에 임시로 체류할 수 있다. 현재 SESO레이버는 비자 절차를 자동화하고 근로자가 필요로 하는 서류를 정비해 신청 절차를 촉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1년 노동자 1,000명 수용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노동자 부족 때문에 농장 고용주가 이민이 아닌 외국인 노동자를 임시 혹은 계절d에 따라 농장에서 고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게 바로 H-2A 프로그램이다. 노동자에게는 미국 임금법과 산재 보상 외에 의료보험 개혁법에 따른 의료 이용을 포함한 다른 기준이 적용된다. 비자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동자를 고용하는 고용주는 출입국할 때 교통비를 지불하고 주택을 유무상으로 제공하고 노동자에게 식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물론 급여에서 공제도 가능하다.
H-2A 비자는 불법 취업자 고용에 따른 처벌을 받지 않고 농장에서 이주 노동자를 고용하는 수단이기도 했다. 회사 측은 농장과 농업 관련 사업을 위한 인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력 솔루션으로 농장을 지원하려 한다. 농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대부분이 불법 체류자지만 이들에게 H-2A는 법적 취업을 허용하는 비자다. 고용주가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업 경영자가 농장을 유지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농업 기계 조작 근로자에게 발급된 H-2A 비자 수는 2019년 10월부터 3월에 걸쳐 1만 798건으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 대비 49% 증가한 것이다. 적절한 수단만 있으면 더 많은 농장이 H-2A 비자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불법 이민자를 줄이고 미국 내 노동자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SESO레이버 같은 플랫폼이 앞으로 이 같은 비자로 입국하는 노동자에게 편리함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SESO레이버는 최근 450만 달러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SESO레이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