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AI(ReadAI)는 미팅 시 참석자의 회의 참여도와 감정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대시보드를 개발한다. 시애틀에 기반한 회사는 AI, 컴퓨터비전, 자연어 처리를 활용해 회의 참가자의 참여도와 성과, 감정을 측정해 회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리드는 일부 사람이 회의를 지배하고 있지는 않는지, 지루해 하는 사람이 있는지, 참여자가 행복한지 슬픈지 등 감정을 읽어 그래프와 미터로 알려준다. 예를 들면 영업을 위한 미팅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면 빠르게 다른 주제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 식이다. 서비스는 구글캘린더 통합을 통해 줌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향후 유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스텔스 모드를 벗어나 1,000만 달러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직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