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리드한 투자 라운드에서 9,300만 달러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분야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에는 리버티시티벤처스, 갤럭시인터랙티브와 국내 기업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삼성 넥스트, 컴투스 등이 참여했다.
더 샌드박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가상 게임을 즐리고 공유하고 수익화를 지원하는 NFT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해당 플랫폼에서 NFT를 발행할 수 있다. 또 플레이 투 언(play-to-earn) 모델을 사용해 메타버스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더 샌드박스는 게임을 넘어 패션, 건축, 미술관 등으로 확장해 크리에이터 경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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