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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식품 배송을…英 배송 스타트업


이석원 기자 - 2022년 3월 18일

잽(Zapp)은 2020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인스턴트 식료품 배달 스타트업이다.

잽은 스타트업과 기존 식료품 제조사 사이에서 편의점 시장에서 주요 존재가 되려 한다. 편의점 식료품 부문은 영국만 따져도 2021년 430억 파운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잽은 고객 서비스, 주문을 충족하기 위한 대규모 유통 센터와 결합, 전략적으로 배치한 소규모 매장인 잽스토어(Zap Store) 네트워크, 50종류 아이스크림과 21개 브랜드 데킬라 등 다양한 상품 구성과 동시에 사용자가 실제로 갖고 싶어할 것으로 보이는 상품 조합, 도매업 뿐 아니라 브랜드와 직접 연결되는 공급망 등을 노리고 있다. 소비자가 매주 큰 쇼핑을 하는 것보다 더 자주 적은 양으로 인스턴트 식료품으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해주려는 것이다.

잽은 게티르(Getir), 고퍼프(GoPuff), 지피(Jiffy), 딜리버루(Deliveroo) 등과의 경쟁을 위해 상당 금액 자금 조달을 실시했다. 시리즈B 라운드에서 2억 달러를 조달한 것. 이를 통해 런던 외에도 맨체스터, 케임브리지, 브리스톨, 암스테르담, 로테르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파리에서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잽은 기업 가치 평가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처리한 고객과 주문 건수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지금까지 이 기업이 조달한 금액은 3억 달러다.

잽의 평균 주문액은 20파운드 중반으로 고릴라스(Gorillas)가 건당 15파운드인 것에 비해 높다. 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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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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