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스타트업 BM] 물건을 팔지 않는 체험형 매장 ‘베타’

1. 베타(b8ta) 개요

• 2015년 설립된 미국 신개념 체험형 매장 스타트업. 오프라인 매장을 물건을 파는 장소가 아닌 제품에 대한 고객 평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 다양한 신상품을 전시하지만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소비자 사용 경험을 취합해 제품에 대한 평가 데이터를 제조회사에 제공하는 것이 주된 업무
• 매장마다 천장에 설치된 다양한 카메라를 통해 고객 움직임과 반응을 분석 및 수집하고 직원과 고객이 나눈 대화를 통해 얻은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제조사에 제공
• 2020년 10월 506만 달러 시리즈C 펀딩을 포함해 9,030만 달러 펀딩 완료

2. 서비스 작동 방식 및 수익 모델

• [제조회사] b8ta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기위한 신청 → b8ta 허가를 받은 후 월 입점료를 내고 전시 → b8ta가 고객 행동 데이터를 취합해 피드백 전송 → 매장에서 제품이 판매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매출의 100%를 제조회사 확보
• [수익모델] 매장 월 입점료 수입(매장 판매대 1개에 월 약 300만원)

3. 베타가 주목받는 이유

• 고객이 제품을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진정한 의미의 체험형 매장. 신기술에 민감한 MZ세대들에게 놀이터 같은 공간을 인식되고 있다.
• 별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기 힘든 스타트업 제조사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에 대한 평가가 좋을 경우 대도시에 매장을 낸 것 이상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 입점한 제조사는 매장에서 얻은 양질의 고객 피드백과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량하거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 제품이 독특하고 기능이 좋은 경우 매장 방문 고객의 소셜미디어 공유 활동으로 엄청난 입소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에게 대박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