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치(Branch)는 직원과 계약직 직원이 더 빠르게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불 플랫폼이다. 브랜치를 이용하면 기업은 직원에게 급여를 지불하기 위한 자체 솔루션을 구축할 필요가 없으며 전통 지불 방식과 비교해 인재를 유치 또는 유지하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브랜치는 화물 운전사에게 2시간 안에 대금을 지불할 수 있는데 화물 업계에서는 통상 30~60일이 걸리는 일이다.
브랜치는 디지털 팁 지불 기능, 수수료 없는 직불 카드, 디지털 뱅킹 등 금융 기능을 제공하며 회사는 직원과 계약직을 위한 맞춤형 보상을 프로그램에 추가할 수도 있다. 현재 우버프라이트 운전사 월마트스파크 배달 직원 등을 대상으로 400개 이상 기업 고객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럭, 물류 회사를 포함한 대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비용 관리 카드를 출시했으며 운전수에게 직접 카드를 제공, 연료 비용 등을 추적하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에 따르면 브랜치는 지난 3년 동안 2000% 이상 성장했고 2021년에는 700% 성장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