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투(Mottu)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기반을 둔 오토바이 대여 스타트업이다.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배달원이 물류나 음식 배달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체적으로 신용 점수가 낮아 오토바이를 구입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오토바이를 대여해준다.
2020년 초 상파울루에서 200대 오토바이로 운영을 시작한 회사는 그 해 말까지 최대 1,000대 오토바이를 운영하고 200만 달러 ARR를 달성했다. 현재 모투는 오토바이 1만대로 브라질 8개 도시와 멕시코 시티에서 운영되며 대여 비즈니스 모델에서 확장해 임차인을 위한 신용, 보험, 유지보수를 24시간 지원하고 택배기사가 되려는 이들을 위해 운전학교도 제공한다.
3000만 달러 규모 신규 자금을 확보한 모투는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연말까지 차량을 4배 늘릴 계획이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