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콤비네이터가 글로벌 침체기에 따라 배치 프로그램 사이즈를 40% 줄인다. 현재 2022년 여름 코호트에는 250개 기업이 선발돼 보육을 받고 있는데 이는 그전 기수인 414개 기업보다 40% 감소한 수치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이번 배치 참여 기업 수를 의도적으로 줄였으며 경기침체와 벤처 자금 조달 환경의 변화로 그 수를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물론 지난 5년간 선발된 스타트업 수보다는 여전히 많다. 와이콤비네이터의 이런 행보는 초기 기업에게도 경기 침체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지난 5월 포트폴리오사를 대상으로 투자 시장 악화에 대비하라는 메일을 보낸 바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