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로빈게임(Robin game)이 게임과 쇼핑을 하나의 경험으로 결합한 모바일게임 플레이 하우스를 출시했다.
플레이하우스는 3D 공간에 가구나 장식을 배치할 수 있는 DIY 디자인 게임이다. 다른 게임에서 허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공간을 스타일링할 때 항목을 이동, 회전, 크기 조정 및 레이어링할 수 있다. 또 실제 가구 브랜드와 협력해 게임에 있는 항목을 실생활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아티클(Article), 체어리쉬(Chairish) 등 브랜드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개 이상 홈디자인 브랜드와 가구, 장식 6, 0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디자인한 프로젝트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해 평가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레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티켓, 코인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디자인 애호가, 아티스트, 에어비앤비 호스트 등 콘텐츠 제작자와 협력해 플레이어의 창작을 고취시킬 수 있는 리미티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로빈게임은 회사 직원 5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된 여성 주도의 게임사로 업계에서 여성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