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협의진료 할 수 있도록 돕는 네트워크

닥큐티(Docquity)는 의사들끼리 연결하고 협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회사는 창업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탄생했다. 인도의 병원에 응급 상태로 실려간 아버지에게 의사는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지만 다른 의사가 미국 동료 의사에게 연락해 방법을 찾았다. 이처럼 닥큐티는 다른 국가에 살고 있는 의사가 대규모로 협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동남아시아 250개 이상의 의료 협회와 협력해 평생의료 교육원 학점을 취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학습 모듈을 개발했다. 회사에 따르면 2021년 매출 성장 2배를 거뒀다.

닥큐티는 최근 4400만 달러 시리즈C 투자금을 유치하고 자금을 인도네시아, 필리핀과 같은 기존 시장 성장에 활용하고 일본, 아랍 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를 포함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닥큐티는 최근 대만에도 출시돼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의 의사가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