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태양광 에너지

옐로우(Yellow)는 아프리카의 태양 에너지,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산 금융회사로 2018년 말라위에 설립됐다. 옐로우는 설립 초기 말라위 지역에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이후 아프리카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제품을 제품군에 추가했다. 옐로우의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스템으로 6W-10W 패널, 20-50Wh 배터리, 조명 4개, 휴대폰 충전기, 라디오가 포함돼 있다. 또 대형 태양광 시스템과 스마트폰도 판매한다.

사용자는 소형 및 대형 태양광 주택 시스템에 대해 각각 10달러 또는 68달러의 보증금을 지불한 후 6~24개월에 걸쳐 월별 분할 납부를 통해 나머지 잔액을 송금하면 된다. 옐로우는 아프리카 전역에 40만 이상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종량제 모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1,4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자금은 말라위, 르완다, 우간다, 잠비아, 마다가스카르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디지털 및 금융 상품을 출시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