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사를 둔 믹스랩(Mixlab)은 동물 약국으로 수의사가 약을 처방하고 배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한다. 약물은 당일 배달도 가능해 반려인들은 이제 더 이상 약을 일주일 동안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직접 병원에 가서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
믹스랩 기술은 수의사의 업무를 간소화하고 환자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포함한다. 브랜드 제품, 일반 제품, 일반 의약품 배달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현장 약국의 재고를 줄인다. 수의사는 몇 초 만에 처방전을 작성하고 투약 진행 상황과 치료 순응도도 추적할 수 있다. 또 향미와 용량이 조절된 약물을 주문 제작하는 자체 조제 약국도 운영하고 있다.
많은 반려동물 회사들이 돌봄 측면에 초첨을 맞췄다면 믹스랩은 약국을 넘어 반려동물 건강, 웰니스 솔루션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믹스랩은 최근 1,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자금을 운영 및 제품 제공 확장, 기술 개발, 수익 창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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