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점자를 학습할 수 있도록한 ‘레고 점자 브릭(LEGO Braille Bricks)을 일반인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2019년에 소개된 점자레고는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가르치는 전문 개인이나 조직과 같은 제한된 수령자에게 무료로 키트형태로만 제공됐다. 레고 키트는 287개의 특수 블록 상자로 2×4 크기의 표준 브릭으로 구성돼있으며 2×3점자 알파벳의 각 글자를 넣을 수 있는 공간과 눈에 보이는 라벨이 있다. 브릭 상단 원형돌기에 점자 알파벳과 숫자를 표기한 것.
키트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교구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글자와 브릭이 순서대로 나열된 참고 시트 등이 포함돼있다. Play with Braille Lego 세트는 9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영어와 프랑스어로 선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90달러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