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Poppy)는 웨딩 꽃 스타트업으로 꽃 예약과 공급을 위한 독자적 기술을 보유했다. 웨딩 꽃을 찾는 커플들에게 투명한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플로리스와 가족 꽃 농장도 연결한다.
플로리스트는 파피를 사용해 커플들에게 맞춤형 웨딩 꽃 제안을하고 온디맨드 가격을 제공한다. 이후 농장 직송 공급망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지금까지 파피는 600명 이상 플로리스트와 협력했다. 파피는1,500달러에서 5,000달러를 꽃에 지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미국 52개 도시에서 3,000개 이상의 웨딩 꽃을 만들었다. 회사에 따르면 맞춤형 꽃 가격이 넘 비싸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파피는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2022년 평균 커플이 지출하는 결혼 꽃 비용은 2400달러였다.
파피는 전염병으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에는 650만 달러 시리즈A 투자금을 조달했다. 이 자금은 마케팅, 판매, 리더십 팀 확장 및 제품 개발에 투자될 예정이며 미뤄진 결혼식이 많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을 대비하고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