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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고객으로 둔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정용환 기자 - 2024년 5월 30일

스케일AI(Scale AI)는 머신 러닝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한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아마존, 메타를 포함한 여러 투자 기관으로부터 10억 달러 시리즈F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에 설립된 회사는 머신 러닝과 인간의 개입을 결합해 대량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주석을 달아 AI 시스템을 훈련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인간의 감독 하에 기계 학습 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라벨링하고 관리한다. 고객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GM, 메타 그리고 작년 8월부터 ChatGPT 제작사인 OpenAI 등이 있다.

회사는 2021년 시리즈E 라운드에서 32억 5천만 달러를 조달하며 약 7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3년이 지난 지금 직원의 20%를 해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138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스케일AI는 새 자금을 통해 인공지능 일반화를 위한 방대한 데이터를 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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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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